최승재, 국회 앞 '국민발언대' 설치.."코로나 피해 심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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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승재 국민의힘 의원이 20일 서울 여의도 국회 정문 앞에서 '코로나19 피해 긴급 민원 센터'와 '나도 할 말 있다'라는 이름의 국민발언대 개소식을 개최했다.
국민발언대는 국회 앞 설치된 코로나19 피해 긴급 민원센터의 연장으로, 매주 수요일 오후 1시 30분에 미리 발언을 신청한 국민의 목소리를 유튜브 등에 생중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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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낸셜뉴스] 최승재 국민의힘 의원이 20일 서울 여의도 국회 정문 앞에서 '코로나19 피해 긴급 민원 센터'와 '나도 할 말 있다'라는 이름의 국민발언대 개소식을 개최했다.
코로나19로 인해 경영상의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들이 정부를 향해 목소리를 낼 수 있는 자리를 마련한 것이다.
최 의원은 이날 국민 발언대가 끝난 후 기자들과 만나 "(정부의 정책에)국민과 서민의 민의가 반영이 안 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정부가 서민의 목소리 대변하지 못해 생기는 오류를 적극 반영하겠다는 설명이다.
국민발언대는 국회 앞 설치된 코로나19 피해 긴급 민원센터의 연장으로, 매주 수요일 오후 1시 30분에 미리 발언을 신청한 국민의 목소리를 유튜브 등에 생중계할 계획이다.
그는 정부의 소상공인 지원에 대해 "현장의 소리 반영하지 않아 혼란이 발생했다"며 "50조, 100조 얘기가 나오는데 현장과 소통하지 않으면 예산낭비에 그칠 것"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민원센터와 국민발언대를 통해 "얘기를 듣고 정부에게 전달해 서민의 목소리가 정책에 반영되도록 노력할 것"이라면서 "국민의 목소리를 권력자의 목소리처럼 만들겠다"고 다짐했다.
이날 참여한 소상공인 민모씨는 정부 정책에 대해 "국민을 갈라치기 하고 있다"며 "소상공인을 돕는 후보를 지지해야 한다"라고 소리를 높였다.
다른 소상공인 이모씨는 "모든 국민이 정치방역에 이용당했음을 깨달아야 한다"며 "정부와 끝까지 싸우겠다"고 밝혔다.
한편 다른 이모씨는 "사정에 따라 달리하지 않고 동일하게 300만원씩 지원하는 정부는 평등에 대해 착각하고 있다"고 꼬집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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