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년일자리 플랫폼 '청년부산잡스'.. 2주 만에 日 1만명 접속 '인기몰이'

노동균 2022. 1. 20. 18: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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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순 취업정보 제공에서 벗어나 사업 수행기관별로 흩어져 있는 청년 일자리 정보를 한곳에 모아 원클릭으로 제공하는 부산청년일자리 플랫폼 '청년부산잡스'가 오픈 2주 만에 일평균 접속자 수 1만명을 넘어섰다.

현재 4만여명이 가입 중인 부산일자리정보망 내에 마련된 청년부산잡스는 청년들의 편의를 극대화하고 부산 청년의 취업지원서비스 허브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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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자리정보 원클릭서비스
회원 등록 기업만 2640곳
청년 취업 지원 허브 담당

단순 취업정보 제공에서 벗어나 사업 수행기관별로 흩어져 있는 청년 일자리 정보를 한곳에 모아 원클릭으로 제공하는 부산청년일자리 플랫폼 '청년부산잡스'가 오픈 2주 만에 일평균 접속자 수 1만명을 넘어섰다.

20일 부산시 청년희망정책과에 따르면 지난 4일 문을 연 청년부산잡스는 2주간 기업 회원 1380개사가 신규로 가입해 현재 총 2640개사가 회원으로 등록했다. 일평균 접속자 수도 1만750여명을 기록하는 등 지역 기업과 청년들의 반응이 뜨겁다는 설명이다.

현재 4만여명이 가입 중인 부산일자리정보망 내에 마련된 청년부산잡스는 청년들의 편의를 극대화하고 부산 청년의 취업지원서비스 허브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시는 그동안 기관별로 추진되던 '부산주도형 청년일자리 사업'을 올해는 청년부산잡스에서 통합 공고해 모집 및 신청현황을 실시간으로 제공하고 있다.

여기에 지난해 6000여명의 구직 청년이 이용한 '면접 정장 무료대여 서비스'를 비롯해 1만여명 회원이 이용하고 있는 청년두드림센터 누리집도 청년부산잡스로 통합 이관 추진할 계획이다.

청년부산잡스에서 가장 눈길을 끄는 것은 '청년의 눈높이로 발굴한 청년이 끌리는 기업(청끌기업)' 메뉴다. 이곳에서는 청년들이 직업 선택 시 가장 중요하게 고려하는 임금, 안정성, 일·생활 균형(워라밸), 복리후생 등 현황을 기업별로 제공한다.

나아가 시는 채용 정보를 실시간으로 모니터링해 기업이 원하는 인재와 청년의 수요에 부합하는 맞춤형 취업 지원을 지속해 나가는 한편 기업 및 구직자 데이터를 관리해 사업 참여 과정의 투명성을 강화할 방침이다. 아울러 전문상담사를 통한 사업 중도 포기자 관리와 기업 실수요 기반 취업 연계에도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고미자 시 청년산학창업국장은 "부산청년잡스를 통해 청년 일자리 전주기를 아우를 수 있는 모든 청년 일자리를 순차적으로 제공할 것"이라며 "지역 청년과 구인 기업 간의 정보 비대칭으로 일자리 미스매치가 발생하지 않도록 세심하게 관리해 양질의 청년 일자리가 더욱더 많이 만들어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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