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분석] 한국가스공사 유도훈 감독 "니콜슨, 차바위, 정영삼 모두 복귀", 조기 복귀 이유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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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상 선수들의 복귀, 22경기 안에 결정을 내야 한다."
유 감독은 "급하게 복귀를 잡은 부분이 있긴 하다. 하지만 22경기 안에 승부를 내기 위해서는 투입할 예정이다. 출전시간이 문제가 아니라 100% 몸 상태로 뛰느냐가 문제"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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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스포츠조선 류동혁 기자] "부상 선수들의 복귀, 22경기 안에 결정을 내야 한다."
20일 대구에서 열리는 한국가스공사와 DB와의 경기 전. 유도훈 한국가스공사 감독은 이렇게 말했다.
한국가스공사는 알렉산더 대신 DJ 화이트를 데려왔다. 유 감독은 "클리플 알렉산더는 무릎에 물이 찼다 안 찼다하는 과정에서 과부하가 걸리면서 무릎의 제 기능을 100% 할 수 없는 입장이다. 그래서 부상 교체를 했다. 알렉산더는 물을 빼는 작업과 몸무게 조정을 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22경기가 남았다. 니콜슨, 차바위, 정영삼 등 주축 선수들이 데려왔다. 유 감독은 "급하게 복귀를 잡은 부분이 있긴 하다. 하지만 22경기 안에 승부를 내기 위해서는 투입할 예정이다. 출전시간이 문제가 아니라 100% 몸 상태로 뛰느냐가 문제"라고 했다.
또 대체 외국인 선수에 대해서는 "DJ 화이트는 농구 센스가 있고, 가드진의 압박에서 연결고리가 될 수 있다. 오늘부터 총력을 다해서 경기를 할 생각"이라며 "DB는 트리플 포스트를 사용하는데, 우리는 수비에서 존 디펜스를 하려고 한다. 또 좀 더 많이 움직이면서 로테이션 수비를 하려고 한다. 골밑에서는 약점이 생길 수 있지만, 외곽에서 찬스를 충분히 잡을 수 있다. 리바운드와 거기에 따른 풋백 득점을 제어하는 게 관건이다. 차바위와 전현우의 미스매치 공략이 중요하다"고 했다. 대구=류동혁 기자 sfryu@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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