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축구 벨호 "아시아의 강호임을 증명할 것"..아시안컵 기자회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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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 아시아축구연맹(AFC) 여자 아시안컵에서 사상 첫 우승에 도전하는 콜린 벨 감독이 강한 자신감을 드러내는 출사표를 던졌다.
벨 감독은 1차전을 하루 앞둔 20일 공식 기자회견에서 "세 나라(일본·베트남·미얀마)와 모두 경기를 해봤기 때문에 정보가 있다. 어렵지만 흥미로운 경기가 될 것이다"며 "우리는 우승을 하러 왔다. 우선 내일 베트남 경기만 생각하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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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21일 베트남과 조별리그 1차전
사상 첫 우승 도전…역대 최고 성적은 3위
[서울=뉴시스]박지혁 기자 = 2022 아시아축구연맹(AFC) 여자 아시안컵에서 사상 첫 우승에 도전하는 콜린 벨 감독이 강한 자신감을 드러내는 출사표를 던졌다.
한국(18위)은 이번 대회 C조에서 일본(13위), 베트남(32위), 미얀마(47위)와 조별리그 경쟁을 펼친다.
21일 오후 11시(한국시간) 인도 푸네의 시리 시브 차트라파티 종합운동장에서 베트남과 첫 경기를 갖는다.
벨 감독은 1차전을 하루 앞둔 20일 공식 기자회견에서 "세 나라(일본·베트남·미얀마)와 모두 경기를 해봤기 때문에 정보가 있다. 어렵지만 흥미로운 경기가 될 것이다"며 "우리는 우승을 하러 왔다. 우선 내일 베트남 경기만 생각하겠다"고 했다.
인도에 도착한 후, 악재가 있었다. 선수 3명, 스태프 3명이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은 것. 격리 중이다.
벨 감독은 "(지휘봉을 잡고) 지난 2년 동안 흥미롭고 어려운 시간이었다. 특히 코로나19 때문에 2020년이 힘들었다. 두 경기밖에 치르지 못했다"면서도 "지난해 잘 준비했고, 미국, 뉴질랜드와 평가전도 가졌다"고 했다.
이어 "우리는 강한 팀이다. 재능 있는 선수들이 있다. 경기장에서 기량을 발휘해야 한다"고 더했다.
조 2위까지 8강 토너먼트에 오르며 조 3위를 해도 다른 조 3위와 비교해 우위를 점하면 8강에 오를 수 있다.
이번 대회에서 5위 안에 들면 2023년 호주와 뉴질랜드가 공동 개최하는 국제축구연맹(FIFA) 여자월드컵 본선 출전권을 딴다. 개최국인 호주가 5위 이내에 들 경우, 6위도 월드컵에 갈 수 있다.
첫 우승에 도전하는 한국의 역대 최고 성적은 2003년 대회에서 거둔 3위. 가장 최근인 2018년 대회는 5위를 차지했다.
기자회견에 동석한 간판 공격수 지소연(첼시 위민)은 "네 번째 아시안컵인데 월드컵 티켓이 목적이 아니라 나아가 아시안컵 우승을 하려고 왔다"며 "우리가 좋은 팀이고 아시아의 강팀인 것을 증명해야할 때"라고 자신감 있게 말했다.
24일 미얀마, 27일 일본과 대결한다. 객관적 전력을 감안할 때, 일본과 최종전에서 조 1위를 두고 다툴 것으로 예상된다.
☞공감언론 뉴시스 fgl75@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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