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T] 카카오, 단독 대표 체제로 외

KBS 2022. 1. 20. 18: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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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뉴스를 픽!해서 전해드리는 박태원의 픽!

오늘 제가 픽한 첫 번째 키워드는요, '부적합' 레미콘 업체였다.

광주 화정 아이파크 붕괴 열흘 쨉니다.

실종자 구조를 위한 수색작업이 계속 진행되는 가운데, 부실시공 의혹이 하나 둘 불거지고 있습니다.

이번엔 콘크리트 납품 업체 부실이 드러났습니다.

광주 화정 아이파크에 콘크리트를 납품한 레미콘 공장 11곳 가운데 무려 8곳이 사전·정기점검에서 부적합 판정을 받았습니다.

한 두 곳도 아니고 여덟 곳이라니...

콘크리트에 들어갈 재료나 설비 관리가 이렇게나 미흡했답니다.

적발된 시점을 보면, 이런 업체에서 생산된 콘크리트가 화정 아이파크 현장에도 납품됐을 가능성 있습니다.

이번 기회에 전국 건설 현장에 대한 점검과 개선 필요해 보입니다.

두 번째 키워듭니다.

카카오, 단독 대표 체제로 여민수 카카오 대표가 대표 임기 연장을 포기했습니다.

카카오페이의 임원 먹튀 논란 여파인 것 같다네요.

결국, 카카오는 남궁훈 카카오 미래이니셔티브센터장의 단독 대표 체제로 바뀐답니다.

이런 가운데, 오늘 김범수 의장이 사내 게시판에 입장를 밝혔습니다.

무거운 책임감을 느끼며, ESG 경영을 강화하겠다고요.

지난해부터 쏟아진 여러 악재와 최근 김범수 의장의 탈세 의혹까지 겹치면서 카카오 주가는 10만 원 아래로 떨어진 상황.

오늘은 김범수 의장 입장 때문일까요,

일주일 만에 상승 마감했습니다~

세 번째 키워드는요, 코로나 충격, 공공 일자리로 흡수했다.

정부 정책 중 하나인 공공 중심의 일자리 창출.

2020년 공공부문 일자리 조사 결과가 나왔습니다.

276만 6천 개로, 2019년보다 16만 4천 개 늘었답니다.

2020년 총취업자 10명 중 1명은 공공부문 취업자라네요.

코로나로 인한 고용시장 충격을, 공공부문 일자리를 늘려서 막은 거죠.

연령 별로 봐도 정부 일자리 사업 영향이 컸습니다.

노인 일자리 사업 수혜 대상인 60세 이상과 청년 일자리 지원 대상자가 많은 29세 이하 증가율이 가장 높았네요.

오늘의 마지막 키워는 바로! 상승세 멈춘 생산자물가지수 1년 넘게 오르기만 하던 생산자물가지수 상승세가 멈췄습니다.

좀 반가운 소식이죠?

2020년 11월부터 13개월 동안 오름세였는데, 지난달, 상승세 멈췄습니다.

전달과 숫자가 거의 같죠?

그 이유, 일단 국제유가 하락 때문이랍니다.

지난해 내내 급등하던 국제유가가 하락하면서, 공산품 가격도 내렸답니다.

지난해 전 세계를 떨게 했던 공급망 병목 현상, 그리고 인플레이션, 이제 좀 안정되어 가는 걸까요?

전문가들 말 들어보면 아직은 알 수 없답니다.

안타깝게도 한때 65달러까지 하락했던 국제유가가 다시 치솟고 있고요.

그래도 봄부터는 나아질 수도 있다니까, 좀 더 기다려 보자고요.

지금까지 박태원의 픽!이었습니다.

K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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