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교조 충북지부, 도교육청 농성.."돌봄행정 교사부담 줄여라"

충북CBS 김종현 기자 2022. 1. 20. 18: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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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 돌봄행정 업무의 교사 부담 경감을 요구하며 전국교직원노동조합 충북지부가 도교육청에서 이틀째 농성을 벌이고 있다.

전교조 충북지부는 초등돌봄 관련 행정업무를 모두 교사들이 부담하고 있다며, 이 문제에 대한 대책도 없이 도교육청은 116명의 돌봄전담사 채용을 추진하고 있어 교사들의 부담은 더욱 커질 것이라고 주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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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교조 충북지부 제공

초등 돌봄행정 업무의 교사 부담 경감을 요구하며 전국교직원노동조합 충북지부가 도교육청에서 이틀째 농성을 벌이고 있다.

강창수 전교조 충부지부장 등은 19일 오후 김병우 교육감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정책협의회 뒤, 초등교사 돌봄관련 행정업무 부담해소와 관련해 합의점을 찾지 못하면서 교육감 비서실에서 농성에 들어갔다.

전교조 충북지부는 초등돌봄 관련 행정업무를 모두 교사들이 부담하고 있다며, 이 문제에 대한 대책도 없이 도교육청은 116명의 돌봄전담사 채용을 추진하고 있어 교사들의 부담은 더욱 커질 것이라고 주장하고 있다.

전교조 측은 돌봄 행정업무를 돌봄전담사들에게 전담시키는 대책을 바라고 있으나 도교육청은 난색을 표하고 있다.

도교육청은 전교조 측에 퇴거 명령서를 전달했지만, 전교조는 대책이 나올때까지 농성을 이어갈 예정이다.

한편, 돌봄전담사들이 속한 노조도 비정규직 처우개선 등을 요구하며 도교육청 현관 앞에서 천막농성을 벌이고 있어 앞으로 해법 찾기가 쉽지 않을 것으로 전망된다.

충북CBS 김종현 기자 kim1124@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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