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란, 러시아·중국과 인도양 북부서 합동 해상훈련"-ISNA

원태성 기자 2022. 1. 20. 18: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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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러시아, 이란이 이번주 연합 해상 훈련을 실시한다고 로이터통신이 이란 ISNA 통신을 인용해 20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무스타파 타졸딘 이란군 대변인은 오는 21일 3국이 인도양 북부에서 '2022 해상보안벨트(2022 Marine Security Belt)' 훈련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타졸딘 대변인은 중국, 러시아와 2019년 연합 해상훈련을 시작했으며 앞으로도 이를 지속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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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부터 시작..올해로 3번째 합동훈련
"3국간 협력 확대해 세계 평화 지킬 것"
지난해 2월 러시아와 이란 함대가 인도양 북부 해상에서 합동 군사훈련을 하고 있다. © AFP=뉴스1 © News1 우동명 기자

(서울=뉴스1) 원태성 기자 = 중국, 러시아, 이란이 이번주 연합 해상 훈련을 실시한다고 로이터통신이 이란 ISNA 통신을 인용해 20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무스타파 타졸딘 이란군 대변인은 오는 21일 3국이 인도양 북부에서 '2022 해상보안벨트(2022 Marine Security Belt)' 훈련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훈련은 3군간 진행하는 세번째 합동 해상훈련이다. 타졸딘 대변인은 중국, 러시아와 2019년 연합 해상훈련을 시작했으며 앞으로도 이를 지속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란 관계자는 ISNA 통신에 "이번 훈련의 목적은 안보와 역내 기반을 강화하고 3국 간 협력을 확대해 세계평화와 해양안보를 지키고 공동의 미래를 가진 해양공동체를 만드는 것"이라고 전했다.

에브라힘 라이시 이란 대통령은 지난해 6월 취임 후 중국, 러시아와 가까워지려는 정책을 추진해왔다고 로이터는 전했다.

이란은 같은해 9월 중국과 러시아가 이끄는 중앙 아시아 안보 기구인 상하이협력기구(SCO)에 가입했다.

호세인 아미르 압돌라히안 이란 외무장관은 지난주 중국을 방문했으며 라이시 대통령은 세르게이 라브로프 러시아 외무장관과 회담을 가졌다.

khan@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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