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제철소 내 하청업체 직원 사망..당국 수사착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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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포항 포항제철소 안에서 근무하던 하청업체 직원이 숨지는 사고가 발생해 당국이 수사에 나섰다.
20일 포스코와 고용노동부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40분쯤 포항제철소에서 작업을 하던 하청업체 직원 B(40)씨가 설비에 끼이는 사고가 발생했다.
노동부는 보도자료를 통해 포항지청장을 팀장으로 하는 전담 수사팀을 구성하고 사고 원인 조사와 책임자의 안전조치 위반에 대해 엄정 조치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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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포항 포항제철소 안에서 근무하던 하청업체 직원이 숨지는 사고가 발생해 당국이 수사에 나섰다.
20일 포스코와 고용노동부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40분쯤 포항제철소에서 작업을 하던 하청업체 직원 B(40)씨가 설비에 끼이는 사고가 발생했다.
B씨는 의식이 없는 상태로 병원으로 후송됐지만 결국 숨졌다.
이와 관련해 고용노동부는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 등 유관기관과 함께 즉각 사고 경위와 원인 파악에 들어갔다.
또, 포항제철소 내 관련 작업에 대한 부분작업중지를 즉시 명령했다.
노동부는 보도자료를 통해 포항지청장을 팀장으로 하는 전담 수사팀을 구성하고 사고 원인 조사와 책임자의 안전조치 위반에 대해 엄정 조치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포스코는 보도자료를 내고 "산업 현장에서 고귀한 목숨이 희생된 데 대해 안타까운 마음 금할 길이 없다"면서 "지역사회에도 걱정과 심려를 끼쳐드려 죄송하다"고 밝혔다.
이어 "유가족께 깊은 애도를 표하며 무거운 책임감을 갖고 재발방지와 보상 등 후속 조치에 모든 힘을 기울이겠다"고 강조했다.
포항CBS 김대기 기자 kdk@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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