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노이, 코로나 확산에 결국 설맞이 불꽃놀이 취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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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 수도 하노이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해 결국 올해 설맞이 불꽃놀이 행사를 열지 않기로 했다.
20일 현지 언론에 따르면 하노이시 당국은 음력 설인 '뗏'(Tet)을 기념해 열기로 했던 야간 불꽃놀이 일정을 취소했다고 밝혔다.
하노이시는 당초 음력으로 새해인 다음달 1일을 맞아 시내 통녓 공원에서 15분간 불꽃놀이를 진행할 계획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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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노이=연합뉴스) 김범수 특파원 = 베트남 수도 하노이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해 결국 올해 설맞이 불꽃놀이 행사를 열지 않기로 했다.
20일 현지 언론에 따르면 하노이시 당국은 음력 설인 '뗏'(Tet)을 기념해 열기로 했던 야간 불꽃놀이 일정을 취소했다고 밝혔다.
음력 설을 쇠는 베트남에서 뗏은 가장 큰 명절로 매년 주요 지역에서 성대한 불꽃놀이가 벌어졌다.
하노이시는 당초 음력으로 새해인 다음달 1일을 맞아 시내 통녓 공원에서 15분간 불꽃놀이를 진행할 계획이었다.
그러나 코로나 확산세를 고려해 행사를 취소하라는 보건 당국의 권고를 수용해 방침을 변경했다.
전국에서 가장 많은 확진자가 나오고 있는 하노이는 지난 2주간 연일 3천명 가까이 감염자가 발생했다.
베트남 최대 도시인 호찌민도 중앙 정부와 시 당국의 지침에 따라 설맞이 불꽃놀이를 하지 않기로 했다.
올해 뗏 연휴 기간은 이달 29일부터 다음달 6일까지다.
bumsoo@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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