빠르면 내일 확진자 7천명 넘을 듯..동네 병원도 참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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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빠르게 늘면서 내일(21일)쯤 7천 명을 넘어설 것으로 예상되고 있습니다. 방역당국은 이르면 이번 주말쯤 오미크론 변이가 우세종이 될 것으로 전망했는데요. 정부는 이에 따라 중증환자 억제와 안정적인 의료체계 유지를 중심으로 방역체계의 전환을 추진할 계획입니다. 임종윤 기자와 자세한 얘기 나눠봅니다. 신규 확진자가 한달여만에 다시 6천 명을 넘어서면서 방역당국의 긴장감이 높아지고 있다고요?
오늘(20일) 0시 기준으로 6천명대 중반을 훌쩍 넘어섰고요.
이런 추세라면 내일은 7천명대를 넘어서고 오미크론 변이도 검출률 50%를 넘어서 이른바 우세종화가 유력하다는 전망입니다.
이집트를 방문중인 문재인 대통령도 오미크론 우세종화가 기정 사실화됐다며 범정부 차원에서 총력 대응하라고 지시했습니다.
그런데 대응단계로의 전환을 놓고 혼선이 있다고요?
정부가 제시한 대응단계 전환의 기준은 신규 확진자 7천 명인데요.
7천 명의 기준이 평균치인지, 아니면 한번이라도 7천 명을 넘으면 전환한다는 건지 중대본 관계자들의 언급이 달라서 인데요.
당국은 내일 방역체계 전환 방안을 내놓으면서 이에 대한 정확한 입장을 내놓을 예정입니다.
방역체계가 대응단계로 전환하면 뭐가 어떻게 변하는 건가요?
내일 정부가 구체적인 방안을 내놓겠지만 핵심은 중증환자 억제와 안정적인 의료체계를 유지하겠다는 건데요.
우선 진료체계가 생활치료센터나 감염 전담병원에서 동네 병의원으로 바뀌고 PCR 검사도 유증상자 등으로 대상 범위가 줄어듭니다.
대신 신속항원검사를 확대해 최대한 검사받는 사람을 늘릴 계획입니다.
이와 함께 재택치료나 자가격리 기간도 기존 10일에서 7일로 단축됩니다.
그나저나 국산 백신 개발 소식은 언제쯤 듣게 되나요?
화면에서 보시는 것처럼 현재 3상을 진행 중인 SK바이오사이언스가 상반기 중 개발을 완료한다는 거 외에 나머지 품목들은 아직 임상 1상이나 2상 수준이어서 갈길이 멀다는 평갑니다.
한편, 정부는 머크사가 개발한 코로나19 먹는 치료제 ‘라게브리오’의 제네릭 약품을 한미약품, 셀트리온, 동방에프티엘 등 3개 기업이 생산하여 105개 중저소득국에 공급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임종윤 기자, 수고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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