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진천 사흘간 80명 집단감염..오미크론 급속확산 추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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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진천의 한 콘크리트 업체에서 발생한 코로나19 집단감염 사례에서 오미크론 변이 바이러스 감염자가 확인됐습니다.
충청북도에 따르면 해당 업체에서 사흘 동안 직원 182명 가운데 80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습니다.
충북 보건환경연구원이 이들 확진자 가운데 10명의 검체를 분석한 결과 8명이 오미크론 변이에 감염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방역 당국은 해당 업체 사례를 오미크론 변이 감염 집단군으로 분류하고 확진자를 제외한 나머지 직원 모두를 밀접 접촉자로 분류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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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진천의 한 콘크리트 업체에서 발생한 코로나19 집단감염 사례에서 오미크론 변이 바이러스 감염자가 확인됐습니다.
충청북도에 따르면 해당 업체에서 사흘 동안 직원 182명 가운데 80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습니다.
충북 보건환경연구원이 이들 확진자 가운데 10명의 검체를 분석한 결과 8명이 오미크론 변이에 감염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방역 당국은 해당 업체 사례를 오미크론 변이 감염 집단군으로 분류하고 확진자를 제외한 나머지 직원 모두를 밀접 접촉자로 분류했습니다.
특히 업체 직원 가운데 128명은 외국인으로 업체 인근 아파트와 주택에 마련된 숙소에서 기숙 생활을 해 대부분 밀접 접촉이 이뤄졌을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이에 따라 방역 당국은 이들 중 12명은 자택 격리하고, 나머지 직원은 청주에 있는 공공시설로 이송해 공동 관리할 방침입니다.
직원들은 열흘간 이 시설에 머물면서 사흘 간격으로 PCR 검사를 받게 됩니다.
YTN 이성우 (gentlelee@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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