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양군 2022년 주목할 만한 국내 여행지에 선정

이상진 기자 2022. 1. 20. 18: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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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인 1002명과 글로벌 31개국 대상으로 올해의 주목할 관광지 선정
단양 도담삼봉 전경. 사진=단양군 제공.

[단양]디지털 여행 선도기업 부킹닷컴이 단양군을 올해 주목할 국내여행지로 선정했다.

20일 군에 따르면 전 세계 다양한 숙박 옵션을 제공하는 디지털 여행 선도기업 부킹닷컴이 '2022년에 주목할 만한 국내 여행지 10곳'을 발표했으며, 단양군이 포함됐다.

이번 10선은 부킹닷컴이 한국인 1002명을 포함한 글로벌 31개국 2만 4055명을 대상으로 벌인 '2022 주목해야 할 여행트렌드 조사'와 2019년 6-9월과 2021년 6-9월 사이 '예약 증가 폭이 가장 큰 곳'의 분석 결과를 종합해 도출했다.

천혜의 풍광을 자랑하는 관광도시 단양은 만천하스카이워크의 짚와이어, 알파인코스터 등 각종 체험시설에 더해 수상레저와 패러글라이딩까지 각종 아웃도어 액티비티를 즐길 수 있는 관광 도시다.

또 겨울 여행지로 인기를 끄는 고수동굴, 온달동굴 등 천연동굴과 함께 야경이 아름다운 수양개빛터널이 자리잡고 있다.

특히 지역을 대표하는 여덟 곳의 명승지인 단양팔경(丹陽八景) 유량을 앞둔 관광객들이 군침을 흘릴 식도락 코스들이 즐비한 것도 큰 매력이다.

동국문헌비고(1770)에 기록될 만큼 역사와 전통을 자랑하는 단양구경시장은 순대, 만두, 치킨 등 대중적인 음식들이 단양황토마늘, 아로니아 등 특산물과 만나 명품 먹거리로 재탄생하며, 먹방 성지로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한편 지난해 단양군은 SRT매거진에서 2022년이 더 기대되는 여행지로 소개되는 등 각종 지표에서 이름을 올렸다.

군 관계자는 "단계적 일상회복에 철저히 대비해 올해를 다시 뛰는 관광1번지 단양의 재도약의 해로 만들겠다"며 "관광산업 활성화를 통해 위축된 지역경제가 선순환 되고,  군민 모두가 행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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