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성군, 환경부 방문, 현안사업 '국비지원' 건의

오인근 기자 2022. 1. 20. 18: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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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부 홍정기 차관 면담,국비지원 건의

[음성]음성군은 20일 환경부를 방문, 음성군의 현안사업인 '가축분뇨공공처리시설 설치사업'의 국비 지원 건의를 했다고 밝혔다. 

이날 김재만 군 청소위생과장은 환경부 홍정기 차관과의 면담을 통해 음성군 가축분뇨공공처리시설 설치사업의 추진상황을 설명하고 추가 예산확보의 필요성을 거듭 강조했으며, 국비 82억 원을 지원해 줄 것을 강력히 요청했다. 

음성군 가축분뇨공공처리시설 설치사업은 총사업비 227억 원으로 국비는 182억 원이 투입되며 처리용량은 일 95t으로 가축분뇨 70t, 음식물 25t을 처리할 수 있다. 

군은 그동안 가축분뇨와 음식물의 안정적인 처리를 위해 2015년 주민공모를 통해 감곡면 원당2리를 사업대상지로 정하고 사업을 추진했지만, 인접한 경기도 이천시 율면 총곡리 주민의 반대로 5년 동안 사업이 지연되는 등 어려움을 겪었다.

그러나 군은 지속적인 주민간담회와 관계기관 회의를 개최하고 국민권익위원회의 민원조정을 통해 시·군 공공갈등 민원을 해결했다. 

김재만 군 청소위생과장은 "민선 7기 현안사업인 가축분뇨공공처리시설 설치사업의 장기미해결 민원을 해결하고 이제 사업이 본격적으로 정상궤도에 올라 탄력을 받은 만큼 2023년 준공을 목표로 국비 확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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