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메이드, 암호화폐 이용한 탈중앙화금융 서비스 '클레바' 출시

위메이드, 디파이 서비스 '클레바' 출시(위메이드 제공)© 뉴스1

(서울=뉴스1) 이정후 기자 = 위메이드는 자사 최초의 탈중앙화금융(DeFi) 서비스인 클레바(KLEVA)를 19일 오후 7시23분에 출시했다고 20일 밝혔다.

위메이드는 클레바 출시 후 34분 만에 총 예치 자산(Total Value Locked)이 1억 달러(약 1190억원)를 돌파했고 이날 오전 9시 기준 2억3500만 달러(약 2796억원)를 기록했다고 설명했다.

위메이드는 현재 서비스 중인 렌딩(대출) 풀 예치 기능에 더해 다음 주부터는 유동성을 공급할 수 있도록 하는 파밍 풀 기능과 탈중앙화거래소(DEX)를 추가로 연동해 예치 자산을 늘려나갈 예정이다.

장현국 위메이드 대표는 "위믹스는 코인, 대체불가능토큰(NFT), 탈중앙화금융(DeFi)까지 마련해 블록체인 이코노미의 모든 구성 요소를 갖추게 됐다"며 "위메이드는 이제 게임 회사 및 플랫폼 회사를 넘어 미래 금융 산업을 선도하는 회사로 진화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leejh@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