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해저화산 폭발 피해 통가에 20만 달러 인도적 지원

김효정 2022. 1. 20. 18: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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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가 최근 남태평양 해저화산 폭발로 대규모 피해를 본 통가에 20만 달러(약 2억4천만 원) 규모의 긴급 인도적 지원을 제공한다고 외교부가 20일 밝혔다.

외교부는 "해저화산 폭발 피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통가 국민들에게 우리 정부의 지원이 도움이 되기를 기대하며, 정확한 피해 상황이 파악된 후 추가 지원도 검토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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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확한 피해상황 파악 후 추가 지원도 검토"
'해저화산 폭발' 후 재로 뒤덮인 통가 해변 (통가 AP=연합뉴스) 남태평양 섬나라 통가의 해변의 삼림이 해저화산 폭발로 인해 재로 뒤덮인 17일(현지시간) 모습. 바다에는 부유물이 떠 있다. 지난 15일 발생한 해저화산 폭발로 쓰나미 및 화산재가 이곳을 덮친 가운데 피터 룬드 통가 주재 뉴질랜드 고등판무관 대리는 미확인 사망자가 3명 발생했다고 18일 밝혔다. [뉴질랜드군 제공]. 2022.1.18 knhknh@yna.co.kr

(서울=연합뉴스) 김효정 기자 = 정부가 최근 남태평양 해저화산 폭발로 대규모 피해를 본 통가에 20만 달러(약 2억4천만 원) 규모의 긴급 인도적 지원을 제공한다고 외교부가 20일 밝혔다.

외교부는 "해저화산 폭발 피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통가 국민들에게 우리 정부의 지원이 도움이 되기를 기대하며, 정확한 피해 상황이 파악된 후 추가 지원도 검토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남태평양 섬나라인 통가는 최근 해저 화산 분출의 직격탄을 맞아 극심한 피해를 겪고 있다. 통가 대부분 지역이 화산재로 뒤덮였고 유일한 식수원인 빗물도 오염됐다.

호주와 뉴질랜드가 이날 구호물자와 비상식량, 식수를 실은 군 수송기와 헬리콥터, 군함 등을 통가로 보내는 등 국제사회의 지원도 이어지고 있다.

한국 정부 역시 최대한 적극적으로 지원을 검토한다는 방침으로 전해졌다. 통가 당국이 긴급 지원이 필요한 분야를 유엔 등 국제사회에 알려오면 정부도 국제기구 등을 통해 지원을 추가 검토할 것으로 알려졌다.

kimhyoj@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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