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타자 김아림 "퍼팅에 재미를 느끼고 있어요" [LPGA 개막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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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일(한국시간) 밤부터 나흘 동안 미국 플로리다주 올랜도의 레이크 노나 골프 앤드 컨트리클럽에서 LPGA 투어 2022시즌 첫 대회인 '힐튼 그랜드 베케이션 토너먼트 오브 챔피언스'이 펼쳐진다.
이번 대회는 지난 두 시즌 동안 LPGA 투어 대회 우승자에게 출전 자격이 주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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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프한국 강명주 기자] 20일(한국시간) 밤부터 나흘 동안 미국 플로리다주 올랜도의 레이크 노나 골프 앤드 컨트리클럽에서 LPGA 투어 2022시즌 첫 대회인 '힐튼 그랜드 베케이션 토너먼트 오브 챔피언스'이 펼쳐진다.
이번 대회는 지난 두 시즌 동안 LPGA 투어 대회 우승자에게 출전 자격이 주어진다. 이들 29명의 선수와 50명의 셀리브리티가 프로암 방식으로 동반 경기한다.
2020년 12월 US여자오픈 우승으로 참가 기회를 잡은 김아림은 "생각보다 시즌이 빨리 시작돼서 약간 낯선 감이 있다"며 "올해는 작년보다 조금 더 나은 경기를 할 수 있으리라는 꿈을 가지고 왔다"고 말했다.
휴식기에 한국에 한달 반 정도 머물렀던 김아림은 "날씨가 추워서 연습은 많이 못했고, 여기에 와서 시작하게 됐다"고 설명하면서 "여기에 6일 전부터 와 있는데, 코스가 깨끗하고 너무 좋다"고 덧붙였다.
김아림은 유명한 사람들과 같이 플레이하는 경기 방식에 대한 질문에 "굉장히 흥미롭고 이런 경기 방식은 처음이라 재미있게 느껴진다. 경기를 해봐야 알겠지만 재미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답했다.
LPGA 투어에서도 장타력에서 밀리지 않는 김아림은 코스에 대해 "생각보다 넓은 홀도 있고 좁은 홀도 있다. 그린이 굉장히 빠르고 깨끗하기 때문에 퍼팅하는 데 재미를 느끼고 있다. 이번 경기에서 공을 얼마나 깔끔하게 잘 맞히는지가 정말 중요할 것 같다"고 말했다.
/골프한국 www.golfhankook.com /뉴스팀 ghk@golfhankook.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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