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참시', 결국 송지아 통편집..아는형님 측 "입장변동 無"

김지선 기자 2022. 1. 20. 18: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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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 예능프로그램 '전지적 참견 시점'(이하 '전참시')이 명품 가품 논란에 휩싸인 유튜버 프리지아(본명 송지아) 편을 내보내지 않기로 했다.

그러나 송지아의 사과문 게재 이후에도 논란이 계속되자 소속사는 지난 19일 공식 입장문을 통해 "이제까지 프리지아가 가품을 명품으로 소개한 적은 없다"며 "악의적인 게시물로 인한 인격훼손과 명예훼손 사례가 발생할 경우 법적 조치를 취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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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튜버 프리지아(본명 송지아)/사진=송지아 인스타그램 캡처

MBC 예능프로그램 '전지적 참견 시점'(이하 '전참시')이 명품 가품 논란에 휩싸인 유튜버 프리지아(본명 송지아) 편을 내보내지 않기로 했다.

'전참시' 제작진은 20일 "송지아의 촬영분은 촬영자와 상호 협의 후 방송을 진행하지 않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이어 "오는 29일 방송은 다른 출연자들로 진행될 예정이다. '전참시'를 사랑해주시는 시청자 분들께 더 좋은 모습을 보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알렸다.

앞서 송지아가 녹화를 완료한 JTBC '아는 형님'과 '전지적 참견 시점' 측은 모두 지난 18일 예정대로 방송을 내보낸다는 입장을 밝힌 바 있다. 그러나 송지아의 논란이 갈수록 거세지면서 '전참시' 측은 20일 입장을 바꾼 것이다.

한편, '아는형님' 측은 20일 송지아 출연과 관련해 "아직 기존 입장에서 변동은 없다"고 밝혔다.

앞서 송지아는 '솔로지옥'과 자신의 SNS에서 착용하고 소개한 명품들이 상당수 가품이였다는 사실이 밝혀지면서 논란이 되고 있다.

이에 송지아는 지난 17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자필 사과문을 게재했다. 당시 송지아는 "지적해주신 가품 논란은 일부 사실"이라며 "브랜드 론칭에 대한 꿈을 가지고 있는 사람으로서 논란이 된 부분들에 대해서 심각하게 인지하고 깊이 반성하겠다"고 사과했다. 그러면서 "가품이 노출된 콘텐츠는 모두 삭제했다"며 "저로 인해서 피해를 본 브랜드 측에게도 사과하겠다"고 전했다.

그러나 송지아의 사과문 게재 이후에도 논란이 계속되자 소속사는 지난 19일 공식 입장문을 통해 "이제까지 프리지아가 가품을 명품으로 소개한 적은 없다"며 "악의적인 게시물로 인한 인격훼손과 명예훼손 사례가 발생할 경우 법적 조치를 취하겠다"고 밝혔다.

해당 논란 이후 송지아의 인스타그램에서는 약 100개 이상의 게시물이 삭제됐다. 또한 그의 유튜브 영상 역시 일부 영상이 삭제되거나 편집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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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지선 기자 wc_1004@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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