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 설 연휴 특별방역 종합대책 추진

김기열 기자 2022. 1. 20. 18: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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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시는 전파력이 높은 오미크론 변이 확산이 지속됨에 따라 감염확산의 분수령이 될 수 있는 설 연휴를 안전하고 건강하게 보내기 위한 특별방역 종합대책을 1월 21일부터 2월 2일까지 13일간 추진한다고 20일 밝혔다.

장수완 행정부시장은 "설 연휴기간에도 빈틈없는 방역관리체계를 유지하고 차질 없는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특별방역 종합대책을 추진하게 됐다"며 "시민 여러분께서는 모두의 안전을 위해 고향 방문 전 백신접종과 복귀 후에는 선제검사에 적극적으로 참여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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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미크론 확산 차단..고향·친지방문 및 여행 자제 당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일일 신규 확진자 수가 처음으로 7000명을 넘어선 지난달 8일 울산 중구 종합운동장에 마련된 임시 선별검사소에서 시민들이 검사를 받기 위해 줄지어 서 있다. 2021.12.8/뉴스1 © News1 윤일지 기자

(울산=뉴스1) 김기열 기자 = 울산시는 전파력이 높은 오미크론 변이 확산이 지속됨에 따라 감염확산의 분수령이 될 수 있는 설 연휴를 안전하고 건강하게 보내기 위한 특별방역 종합대책을 1월 21일부터 2월 2일까지 13일간 추진한다고 20일 밝혔다.

특히 긴 연휴기간 이동량이 급증할 경우 오미크론 가속화돼 감염확산 대유행을 촉발할 가능성이 높아 맞춤형 특별방역을 통해 방역관리를 안정적으로 유지하고 코로나19 검사·의료체계에도 차질이 없도록 분야별 계획을 마련했다.

먼저 시는 코로나19로부터 안전한 설 연휴를 위해 고향·친지 방문 및 여행을 자제하고 꼭 방문해야하는 경우에는 방문 전 백신접종, 방문 후 PCR 검사받기 등 핵심방역수칙을 다양한 매체를 통해 홍보하고 자율적인 동참 분위기를 조성해 나갈 계획이다.

특히 고령의 부모님이 미접종 또는 3차 접종 전인 경우 방문 자제를 강력하게 권고하고 출발 전 최소 2주전에 백신접종 완료 또는 3차 접종, 진단검사를 실시하고, 이상증상이 있는 경우 방문을 취소·연기하며, 다중이용시설의 출입을 자제하는 등 핵심 방역수칙을 준수하여야 한다.

이동 시에는 가급적 개인차량을 이용하고, 휴게소 체류 시간은 최소화하며, 밀집 장소 출입을 자제하여야 한다.

고향에서는 제례 참석인원을 최소화하고 짧게 머무르며 어르신을 만날 때 반드시 마스크를 착용하며 귀가 후에는 건강상태를 관찰하고 적극적으로 진단검사를 받을 것을 권장한다.

설 연휴 일시에 많은 성묘객이 집중되는 실내 봉안시설에 대한 '온라인 추모·성묘서비스'를 구축해 비대면 성묘를 적극 홍보 및 안내하고, 부득이하게 실내 봉안 시설을 방문하는 성묘객은 사전예약을 통해서 분산 방문을 유도한다.

설 연휴 기간 이용객이 몰려 밀집도가 높은 전통시장과 유통매장에 대한 방역관리를 강화해 코로나19 감염예방‧확산 방지한다.

이와 함께 이용객이 증가될 것으로 예상되는 대중교통과 교통시설에 대한 방역점검을 실시하고 소독, 주기적 환기 시행, 손소독제 등 방역물품 비치, 체온측정기 설치 여부를 확인하고 마스크 착용 등 방역수칙을 적극 홍보할 계획이다.

또 해외입국자 관리를 위한 KTX울산역 특별수송, 재난안전대책본부 운영 등 빈틈없는 방역관리체계를 유지한다.

자가격리자는 긴급 대응체계 구축‧운영을 통한 24시간 모니터링을 실시하고 무단이탈 의심자가 발생 시에는 비상근무자가 현장을 점검한다.

특히 비상방역상황실 운영해 역학조사와 함께 확진환자 재택치료, 병상 배정·이송, 격리·치료 등 의료대응체계를 유지한다.

이 외에도 의료서비스 제공을 위해 연휴기간에도 선별진료소와 임시선별검사소를 운영하고 감염병 전담병원 및 생활치료센터 운영 등 비상대응 체계를 구축·운영하여 의료 공백과 시민 불편을 최소화한다.

장수완 행정부시장은 "설 연휴기간에도 빈틈없는 방역관리체계를 유지하고 차질 없는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특별방역 종합대책을 추진하게 됐다"며 "시민 여러분께서는 모두의 안전을 위해 고향 방문 전 백신접종과 복귀 후에는 선제검사에 적극적으로 참여해 달라"고 당부했다.

kky060@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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