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성범 3번+최형우 중심타선"..윤곽 드러나는 KIA의 '뉴 클린업트리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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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성범(KIA 타이거즈)을 영입한 KIA의 2022시즌 클린업트리오 윤곽이 드러났다.
지난 시즌 극심한 타격 부진에 시달린 KIA는 6년 총액 150억원에 프리에이전트(FA) 나성범을 데려오는 데 성공했다.
김종국 KIA 감독은 나성범의 3번 배치를 염두에 두고 있다.
나성범과 짝을 이뤄 중심 타선을 이끌 선수는 최형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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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서장원 기자 = 나성범(KIA 타이거즈)을 영입한 KIA의 2022시즌 클린업트리오 윤곽이 드러났다. 작년과는 무게감이 다르다.
지난 시즌 극심한 타격 부진에 시달린 KIA는 6년 총액 150억원에 프리에이전트(FA) 나성범을 데려오는 데 성공했다. 최근 2년 연속 30홈런 이상을 친 나성범은 KIA의 거포 갈증을 씻어줄 적임자로 평가받는다.
김종국 KIA 감독은 나성범의 3번 배치를 염두에 두고 있다. 김 감독은 "스프링캠프와 시범 경기를 지나봐야겠지만, 지금으로선 3번 타순에 넣을 생각을 하고 있다"고 밝혔다.
나성범과 짝을 이뤄 중심 타선을 이끌 선수는 최형우다. 최근 최형우가 김 감독 취임식에서 "올해는 6번 타자로 뛰고 싶다. 후배들이 중심타선의 무게를 미리 경험하면 도움될 것이다. 나는 한발 물러서서 받쳐주는 역할을 하고 싶다"고 말했지만 김 감독의 생각은 달랐다.
최형우의 6번 자청에 대해 "그건 본인 생각"이라며 웃은 김 감독은 "(최형우의 타순은) 나와 코칭스태프가 상의해야할 문제다. 물론 최형우도 언젠가 좋은 후배들이 나오면 뒤에서 도와주는 역할을 할 것이다. 하지만 지금은 아니다. 아직 최형우는 최형우다. 중심 타선에 들어가야 한다"면서 확실히 선을 그었다.
나성범과 최형우 모두 뛰어난 타자지만 둘에게만 기댈 수 없다. 젊은 타자들의 활약이 뒷받침돼야 더 강한 시너지를 낼 수 있다. 김 감독은 황대인과 김석환을 올해 타선의 '키 플레이어'로 꼽았다.
2015년 KIA에 입단한 황대인은 지난해 데뷔 후 가장 많은 83경기에 출전해 데뷔 첫 두 자릿수 홈런(13개)을 터뜨렸다. 4할대 장타율(0.418)을 기록, 차세대 거포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2017년 호랑이 군단 유니폼을 입은 김석환은 아직 1군 출전 경험이 많지 않지만 성장 가능성이 높은 타자로 평가받는다. 김 감독이 직접 점찍은만큼 올해 1군에서 많은 기회를 받을 것으로 예상된다.
김 감독은 "올해 우리팀이 도약하려면 황대인, 김석환이 잘해줘야 한다. 젊은 선수들이 성장해야 KIA가 지속적인 강팀이 될 수 있다"며 젊은 선수들의 분발을 강조했다.
superpower@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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