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기아, 중고차매매업 등록 신청..사업 본격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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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와 기아가 중고차 매매 사업을 진행하기 위한 준비 작업에 본격적으로 착수했습니다.
현대차는 이달 4일에, 기아는 어제(19일) 각각 경기 용인시와 전북 정읍시에 자동차매매업 등록 신청을 했습니다.
현대차와 기아는 각각 용인과 정읍에 보유한 부지가 이 같은 등록 기준을 충족하면서 해당 지자체에 사업 등록 신청을 한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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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와 기아가 중고차 매매 사업을 진행하기 위한 준비 작업에 본격적으로 착수했습니다.
현대차는 이달 4일에, 기아는 어제(19일) 각각 경기 용인시와 전북 정읍시에 자동차매매업 등록 신청을 했습니다.
자동차 매매를 하기 위해서는 지방자치단체에 사업 등록을 하고, 연면적 660㎡ 이상의 전시시설을 갖춰야 합니다.
현대차와 기아는 각각 용인과 정읍에 보유한 부지가 이 같은 등록 기준을 충족하면서 해당 지자체에 사업 등록 신청을 한 것으로 보입니다.
완성차업계의 중고차 시장 진출을 허용할 것인지 여부에 대해 중소벤처기업부는 아직 결정을 내리지 못한 상태입니다.
중기부는 오는 3월 중고차판매업에 대한 생계형 적합 업종 심의위원회를 열어 결론을 내릴 것으로 보입니다.
중고차판매업은 2013년 생계형 적합 업종으로 지정돼 대기업의 진출이 제한됐지만 2019년 2월에 지정 기한이 만료됐습니다.
이후 중고차 업체들이 생계형 적합 업종으로 다시 지정해달라며 신청했지만, 동반성장위원회는 이를 받아들이지 않았습니다.
완성차업계는 최근 중고차 시장 진출을 공식 선언했지만 중고차 업체들이 중소기업중앙회에 사업 조정을 신청하면서 여전히 양측의 입장이 좁혀지지 않는 상태입니다.
중기부는 앞서 현대차가 중고차 사업을 시작하는 것에 대해 일시 정지를 권고한 상태입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정새배 기자 (newboat@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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