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PC삼립, 간편식·온라인 사업 키워 몸집 불린다

최재성 2022. 1. 20. 17: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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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역대 최대 매출을 달성한 SPC삼립이 외연 확장을 통해 또 한 번 도약한다.

SPC삼립의 지난해 온라인 사업 매출은 963억원에 달했다.

황종현 SPC삼립 대표이사(사진)는 "변화하는 소비자와 유통환경 트렌드를 반영한 사업전략으로 미래 성장동력 확보에 총력을 기울여 '2024 비전'을 달성할 것"이라며 "연구개발(R&D) 투자 확대를 통해 차별화된 기술력 확보에 힘쓰고,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을 강화해 기업 및 주주가치 제고에 나서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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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매출 2조9천억 '역대 최다'
"2024년까지 매출 4조 달성할것"
지난해 역대 최대 매출을 달성한 SPC삼립이 외연 확장을 통해 또 한 번 도약한다. 유통 플랫폼과 간편식 역량을 최대한으로 끌어올릴 계획이다.

SPC삼립은 지난해 4·4분기 매출 및 영업이익이 전년동기 대비 각각 24% 성장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공시했다. 사상 최대의 분기 실적이다. 2021년 전체 매출과 영업이익은 각각 2조9470억원, 658억원으로 전년 대비 15.9%와 28.6% 증가했다. SPC삼립의 이 같은 약진은 사업의 양대 축인 베이커리와 푸드사업이 모두 성장한 덕분이다. 온라인 유통 플랫폼이 확대되면서 온라인 사업의 매출이 전년 대비 133% 성장한 것도 한몫했다. SPC삼립의 지난해 온라인 사업 매출은 963억원에 달했다.

지난해의 성과를 바탕으로 SPC삼립은 다시 한 번 도약을 준비하고 있다. 베이커리와 푸드, 온라인과 오프라인, B2B와 B2C를 아우르는 '옴니 푸드 플랫폼 기업'으로 진화한다는 전략이다. 이를 통해 오는 2024년 매출 4조원, 영업이익 1100억원(연결기준)을 달성한다는 목표다.

이를 위해 SPC삼립은 코로나19 이후 시장 규모가 커진 HMR(가정간편식) 카테고리를 적극 확대킬 했다. 건강과 편의성 모두를 아우르는 HMR 포트폴리오를 구축해 2024년까지 관련 매출을 2500억원까지 늘릴 계획이다.

온라인 사업도 강화하기로 했다. 기존 B2B 중심으로 운영되던 소재 유통 플랫폼 '상록웰가'를 D2C(소비자 직접판매) 유통 플랫폼으로 발전시키고, 새벽배송과 라이브커머스 등 사업을 확대할 방침이다. 2024년까지 매출 3000억원 규모의 사업으로 성장시키는 것이 목표다.

황종현 SPC삼립 대표이사(사진)는 "변화하는 소비자와 유통환경 트렌드를 반영한 사업전략으로 미래 성장동력 확보에 총력을 기울여 '2024 비전'을 달성할 것"이라며 "연구개발(R&D) 투자 확대를 통해 차별화된 기술력 확보에 힘쓰고,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을 강화해 기업 및 주주가치 제고에 나서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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