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정보자원관리원 근무 위탁업체 직원 9명 코로나19 집단 감염

김병규 2022. 1. 20. 17: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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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미크론 변이의 확산으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급증하는 가운데 행정안전부 소속 기관인 국가정보자원관리원(국정자원관리원)의 대전 본원에서 집단감염이 발생했다.

행정안전부는 대전 유성구 국정자원관리원 본원에서 근무 중인 위탁업체 직원 9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아 추가 확산을 막기 위한 조치를 하고 있다고 20일 밝혔다.

국정자원관리원 본원에는 공무원 214명과 위탁업체 직원 748명이 근무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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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김병규 기자 = 오미크론 변이의 확산으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급증하는 가운데 행정안전부 소속 기관인 국가정보자원관리원(국정자원관리원)의 대전 본원에서 집단감염이 발생했다.

행정안전부는 대전 유성구 국정자원관리원 본원에서 근무 중인 위탁업체 직원 9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아 추가 확산을 막기 위한 조치를 하고 있다고 20일 밝혔다.

행안부에 따르면 이 기관에서는 지난 18일 위탁업체 직원 1명이 확진 판정을 받은 뒤 확진자가 늘어 이날 오후 1시까지 모두 9명의 확진이 확인됐다.

국정자원관리원은 정부24, 홈택스, 국민비서(예방접종, 재난지원금) 등 중앙행정기관의 정보시스템을 운영하는 정부 통합데이터 센터다.

국정자원관리원 본원에는 공무원 214명과 위탁업체 직원 748명이 근무 중이다. 행안부는 이곳에 근무하는 공무원의 97.7%, 위탁업체 인력의 95.4%가 기본 접종 완료자라고 설명했다.

국정자원관리원은 첫 확진자 발생 후 전 직원들에게 발생 사실을 알리고 건물 전체에 긴급방역을 실시했다.

현재 국정자원관리원 본원 직원들은 일부 인력을 제외하고는 재택근무를 하고 있으며 전 직원이 코로나19 검사를 받고 있다. 확진자와 동일한 공간에 근무한 직원 87명은 앞으로 10일간 자가격리를 실시한다.

이 기관은 검체 검사에서 음성 판정을 받은 직원에 한해 24일부터 정상 근무하도록 하되, 밀집도를 최소화하기 위해 10일간 3교대 근무를 하기로 했다.

또 본원에 필수 인력만 근무하게 됨에 따라 보안·관제 등 업무의 공백을 막기 위해 광주센터에서 원격으로 업무 지원을 하도록 하고 있다.

국가정보자원관리원 [국가정보자원관리원 홈페이지 캡처]

bkkim@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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