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정의로운 전환 기본 조례' 만든다..탄소중립 사회 이행

경남도의회가 20일 '정의로운 전환 기본 조례 제정'을 위한 토론회를 열었다.

조례 제정을 추진 중인 더불어민주당 신상훈(비례) 의원을 비롯해 경남기후위기비상행동, 한국발전산업노동조합, 합천LNG 복합화력반대대책위원회, 석탄을 넘어서 등 관계 전문가들이 참여해 다양한 의견을 교환했다.

기후솔루션 박지혜 변호사가 '경상남도 정의로운 전환 거버넌스와 관련 과제'를, 에너지기후정책연구소 이정필 연구기획위원이 '탄소중립법과 경상남도 조례 제정'을 주제로 발제했다.

경남기후위기비상행동 박종권 공동대표가 좌장을 맡은 토론에는 정진영 경남기후위기비상행동 사무국장, 장윤석 녹색전환연구소 연구원, 제용순 한국발전산업노동조합 부위원장, 홍근대 합천LNG복합화력발전소반대대책위원회 홍보국장, 신상훈 의원이 참여했다.

신 의원은 "논의된 의견을 수렴해 조례 제정을 추진하겠다"며 "이 조례가 탄소중립 사회로의 이행 과정에서 기후정의와 정의로운 전환을 실현하는 데 이바지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라고 밝혔다.

경남CBS 최호영 기자 isaac421@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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