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결국 '짝퉁논란' 송지아 통편집..JTBC만 이대로 방송 강행? [종합]

2022. 1. 20. 17:44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마이데일리 = 이승록 기자] 이른바 '짝퉁 논란'으로 물의 빚은 유튜버 송지아(활동명 프리지아·25)가 MBC '전지적 참견 시점'에서 통편집된다.

MBC '전지적 참견 시점' 제작진은 20일 "송지아 씨 촬영분은 출연자와 상호 협의 후 방송을 진행하지 않기로 결정했다"고 언론에 보도자료를 배포해 공식 발표했다.

당초 송지아의 '전지적 참견 시점' 방송은 29일로 예정돼 있었다. 제작진은 "29일 방송은 다른 출연자들로 정상적으로 진행될 예정"이라며 "'전지적 참견 시점'을 응원하고 사랑해주시는 시청자 분들께 더 좋은 모습을 보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송지아는 SNS, 방송 등에서 선보인 명품 제품들 중 일부가 가품이었다는 사실이 탄로나며 '짝퉁 논란'에 휩싸였다. 이에 지난 17일 친필 편지를 올리고 "현재 SNS 및 '솔로지옥'에서 입었던 일부 옷에 대한 논란이 있습니다. 지적해주신 가품 논란은 일부 사실입니다. 정말 죄송합니다"라고 사과했는데, 후폭풍이 계속되는 상황이다.

특히 송지아가 '전지적 참견 시점'에 출연 예정이라 실제 방송 여부에 시선이 모아졌는데, 결국 제작진이 통편집이라는 결단을 내린 것이다.

송지아는 '전지적 참견 시점' 외에도 종합편성채널 JTBC '아는 형님' 촬영도 마친 상황이다. 다만 '아는 형님' 측은 송지아의 촬영분을 정상 방송할 뜻을 이미 밝힌 바 있다. '아는 형님' 송지아 편은 22일 예정이다.

한편 송지아는 이번 '짝퉁 논란'이 불거지기 전, '아는 형님' 촬영 때 착용한 의상으로 인해 '교복 성상품화' 논란에도 휘말린 바 있다.

앞서 지난 13일 '아는 형님' 녹화에 교복 의상을 입은 채 참석하는 모습이 취재진에 포착됐는데, 일부 네티즌들은 송지아의 짧은 교복 치마, 크롭 형태로 허리라인을 드러낸 교복 상의 등을 지적하며 "교복의 성상품화"라고 비판했다. 반면 송지아 외에 '아는 형님'에 그동안 출연했던 게스트들을 언급하며 이러한 비판이 "억지"라고 반박하는 네티즌들 의견도 많았다.

[사진 = 송지아 인스타그램, 마이데일리 사진DB]-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Copyright © 마이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