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준호 감독, 워너브러더스 복제인간 SF 연출 '영화계 관심 고조' [무비노트]

최하나 기자 2022. 1. 20. 17: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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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생충'이 아카데미 시상식을 휩쓴 이후 전 세계 이목이 집중됐던 봉준호 감독의 차기작이 차츰 윤곽이 잡히기 시작했다.

애니메이션 부터 복제인간 SF까지, '기생충' 이후 봉준호 감독의 행보 마다 비상한 관심이 쏠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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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준호

[티브이데일리 최하나 기자] '기생충'이 아카데미 시상식을 휩쓴 이후 전 세계 이목이 집중됐던 봉준호 감독의 차기작이 차츰 윤곽이 잡히기 시작했다. 애니메이션 부터 복제인간 SF까지, '기생충' 이후 봉준호 감독의 행보 마다 비상한 관심이 쏠리고 있다.

봉준호 감독이 연출한 영화 '기생충'은 칸 영화제 황금종료상을 시작으로 각종 해외 유수 영화제에서 상을 휩쓸었고, 지난 2020년에는 한국 영화로는 최초로 미국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최고 영예인 작품상을 비롯해 감독상, 각본상, 국제영화상을 수상하며 전 세계 영화계에 유일무이한 족적을 남겼다.

'기생충' 이후 봉준호 감독의 차기작에 영화계에 관심이 모인 건 당연지사. 현재 봉준호 감독은 GBO 시리즈 드라마 '기생충' 작업을 진행 중이다.

또한 봉준호 감독은 '기생충' 제작사 바른손이앤에이와 차기작 2편을 함께 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그 중 한 작품은 심해 생물을 주제로 한 애니메이션으로 알려져 있으며 나머지 작품은 아직 알려진 바가 없다.


이 가운데 봉준호 감독이 워너브러더스가 제작하는 복제인간 SF 영화의 각본과 연출을 맡았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19일(현지시간) 버라이어티 등 미국 현지 매체들은 봉준호 감독이 에드워드 애쉬튼의 소설 '미키7'을 원작으로 한 복제인간 SF 영화 제작을 준비 중에 있다고 보도했다.

원작은 미지의 행성을 개척하는 복제인간의 이야기를 그린 작품으로, 소설은 '미키 7'이 또 다른 클론 '미키 8'을 만나며 자신의 운명을 알게 된다는 설정이다. '미키7'은 얼은 세상 니플하임을 식민지로 만드는 일은 물론, 다른 파견대원들을 대신해 위험한 일을 담당하는 복제인간이다. 영화의 제목은 아직 정해지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보도에 따르면 원작자인 에드워드 애슈턴이 지난해 봉준호 감독에게 출간 예정인 '미키 7'의 원고를 보냈다. 봉준호 감독이 작품에 관심을 보였고, 현재 영화 캐스팅 작업까지 일부 진행된 것으로 전해졌다.

외신들은 현재 주연 배우로 영국 출신의 배우 로버트 패틴슨이 출연을 확정했다고 보도했다. 로버트 패티슨은 '해리포터와 불의 잔'의 세드릭 디고리와 '트와일라잇' 시리즈의 에드워드 컬렌 역으로 이름을 알렸다. 또한 3월 개봉 예정이 '더 배트맨'의 주연으로 관객과 만날 예정이다.

전 세계를 놀라게 만들었던 '기생충'에 이어 봉준호 감독이 보여줄 작품 속 세계들애 대한 영화 팬들의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티브이데일리 최하나 기자 news@tvdaily.co.kr/사진=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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