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동건♥' 고소영, '태종 이방원' 동물 학대 논란에 "너무해요 불쌍해" 감정 이입

이하나 2022. 1. 20. 17:33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배우 고소영이 KBS 1TV '태종 이방원' 촬영장에서 불거진 동물 학대 논란에 대해 생각을 밝혔다.

공개된 사진에는 동물자유연대가 '태종 이방원'가 동물 학대를 했다고 주장하며 공개한 촬영장 영상 캡처로 두 발이 묶인 채 넘어진 말과 낙마한 배우의 모습이 담겼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뉴스엔 이하나 기자]

배우 고소영이 KBS 1TV ‘태종 이방원’ 촬영장에서 불거진 동물 학대 논란에 대해 생각을 밝혔다.

고소영은 1월 20일 자신의 인스타그램 스토리에 “너무해요. 불쌍해”라는 글과 함께 사진 한 장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에는 동물자유연대가 ‘태종 이방원’가 동물 학대를 했다고 주장하며 공개한 촬영장 영상 캡처로 두 발이 묶인 채 넘어진 말과 낙마한 배우의 모습이 담겼다.

지난 19일 동물자유연대는 공식 SNS를 통해 “현재 인기리에 방영되고 있는 KBS ‘태종 이방원’ 드라마에서 말의 안전을 심각하게 위협하는 장면이 방송됐다. 해당 장면에서는 극 중 이성계 역할을 맡은 배우가 말에서 낙마하면서 말의 몸이 바닥에서 90도 가까이 들리며 머리가 바닥에 곤두박질치는 모습이 그대로 전파를 탔다”라며 공영방송인 KBS가 동물을 소품 취급했다고 지적했다.

20일에는 ‘태종 이방원’ 촬영 당시 영상을 공개하며 “많은 이들이 우려했던 대로 말을 쓰러뜨리는 장면을 촬영할 때 말의 다리에 와이어를 묶어 강제로 넘어뜨린 사실을 확인했다. 영상 속에서 와이어를 이용해 말을 강제로 넘어뜨리는 과정에서 말은 몸에 큰 무리가 갈 정도로 심하게 고꾸라졌다”며 “현행 동물보호법은 ‘도박ㆍ광고ㆍ오락ㆍ유흥 등의 목적으로 동물에게 상해를 입히는 행위’를 동물 학대로 규정, 금지 처벌하고 있다. 또한 이같은 장면을 담은 영상을 촬영, 게시하는 것도 동물 학대로 범죄에 해당한다”고 ‘태종 이방원’ 명백한 동물 학대를 했다고 지적하며 이번 사태를 절대 묵과하지 않겠다는 입장을 보였다. (사진=고소영 인스타그램)

뉴스엔 이하나 bliss21@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newsen@newsen.com copyrightⓒ 뉴스엔. 무단전재 & 재배포 금지

Copyright © 뉴스엔.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