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공 캔디'라며 팔았는데..알고 보니 발기부전 치료제

2022. 1. 20. 17: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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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품 원료로 사용해서는 안 되는 발기부전 치료제 성분이 담긴 사탕을 수험생용 '열공 캔디'라고 홍보해 판매한 일당이 붙잡혔습니다.

사탕을 성인용품점과 인터넷 쇼핑몰에서 개당 1만 원가량에 판매했는데, 세관은 "이들이 이 사탕을 정력 캔디, 성 기능 보조제 등으로 광고했을 뿐만 아니라 잠을 쫓고 피로회복을 돕는 각성제 역할을 하는 '열공 캔디'라는 이름을 붙여 수험생에게도 판매를 시도했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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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품 원료로 사용해서는 안 되는 발기부전 치료제 성분이 담긴 사탕을 수험생용 '열공 캔디'라고 홍보해 판매한 일당이 붙잡혔습니다.

<오! 클릭> 세 번째 검색어는 수험생 '열공캔디'의 실체입니다.

부산세관은 오늘(20일) "관세법, 수입식품안전관리특별법 위반 등의 혐의로 A 씨 등 40대 남성 2명을 불구속 입건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들은 지난 2019년부터 지난해 1월까지 말레이시아에서 '데메틸타다라필', 한약재 '쇄양' 등 발기부전 치료제 성분이 든 사탕 17만 개를 제조한 뒤 일반 사탕처럼 속여 국내로 들여와 판매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사탕을 성인용품점과 인터넷 쇼핑몰에서 개당 1만 원가량에 판매했는데, 세관은 "이들이 이 사탕을 정력 캔디, 성 기능 보조제 등으로 광고했을 뿐만 아니라 잠을 쫓고 피로회복을 돕는 각성제 역할을 하는 '열공 캔디'라는 이름을 붙여 수험생에게도 판매를 시도했다"고 밝혔습니다.

누리꾼들은 "먹거리로 사기 치는 사람들은 정말 엄하게 처벌해야 합니다!" "수험생용이라고 홍보한 건 더더욱 용서가 안 되네요. 양심 어디 갔죠?"라는 반응을 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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