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DC현산 사고후 40% 급락..건설주 '우수수', 투심 위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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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DC현대산업개발(294870) 주가가 8거래일째 추락했다.
광주 아파트 사고 발생 이후 HDC현산 주가는 40% 이상 급락했다.
HDC현산 외 다른 건설주 역시 현장 붕괴사고 이후 현장 감독 강화, 아파트 건설 공기 지연으로 건설 원가가 큰 폭으로 상승할 수 있다는 우려로 인해 약세를 기록하고 있다.
특히 HDC현산 주가는 아파트 현장 외벽 붕괴사고가 발생한 지난 11일 이후 40% 이상 추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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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설업종 위축..건설주 일제히 내려, GS건설 7% ↓
"건설주 주가 현재 바닥..적극 매수 타이밍" 의견도
[이데일리 김소연 기자] HDC현대산업개발(294870) 주가가 8거래일째 추락했다. 광주 아파트 사고 발생 이후 HDC현산 주가는 40% 이상 급락했다. HDC현산 외 다른 건설주 역시 현장 붕괴사고 이후 현장 감독 강화, 아파트 건설 공기 지연으로 건설 원가가 큰 폭으로 상승할 수 있다는 우려로 인해 약세를 기록하고 있다. 다만 건설사 주가가 바닥에 근접한 만큼 적극 매수에 나서야 할 때라는 의견도 나온다.
20일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이날 HDC현대산업개발 주가는 전거래일보다 3.14% 내린 1만5400원에 거래를 마감했다. 8거래일 연속 내리막 길을 걷고 있다.
특히 HDC현산 주가는 아파트 현장 외벽 붕괴사고가 발생한 지난 11일 이후 40% 이상 추락했다. 지난 10일 2만5800원이었던 주가는 1만5400원으로 40.3% 떨어졌다.
HDC현산 붕괴사고로 인해 투자심리가 위축된 데 따른 것이다. 향후 아파트 건설 공기 지연으로 건설 원가가 큰 폭으로 상승할 수 있다는 우려에서다. 오는 3월 대통령선거를 앞두고 건설주에 대한 기대심리가 높았으나 악재가 터지면서 주춤하고 있다. 특히 붕괴사고로 인해 건설현장의 안전 강화가 심화되고 이는 공사기간 증가, 인건비 증가로 이어질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온다. 건설사 실적 악화도 예상된다.
반면 현재 주가를 건설주 바닥 수준으로 판단, 매수하기 적당하다는 분석도 있다. HDC현산 외 다른 대형 건설사에 악영향이 크지 않을 것이란 전망이다. 강경태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이번 사고로 인해 건설사에 일어날 수 있는 가장 부정적인 경우를 가정해도 건설사 주가는 현재 바닥이며, 적극적으로 매수에 나서야 한다”고 판단했다.
김소연 (sykim@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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