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매체들 "슈퍼리그 개막일 연기 예상", 이유는?

이솔 2022. 1. 20. 1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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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최고 리그인 슈퍼리그의 연기 소식이 전해졌다.

지난 16일 오전 (이하 한국시간) 중국 매체 '축구 뉴스(足球报)' 등 다수의 현지 매체는 중국 슈퍼리그(Chinese Super League, 이하 CSL)의 연기 가능성을 보도했다.

따라서 중국 내 다수의 매체는 코로나19 격리절차가 끝나는 4월 중순 이후 CSL이 개막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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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중국 슈퍼리그 공식 웨이보

(MHN스포츠 이솔 기자) 중국 최고 리그인 슈퍼리그의 연기 소식이 전해졌다.

지난 16일 오전 (이하 한국시간) 중국 매체 '축구 뉴스(足球报)' 등 다수의 현지 매체는 중국 슈퍼리그(Chinese Super League, 이하 CSL)의 연기 가능성을 보도했다.

축구 뉴스에 따르면 현재까지 알려진 리그 개막 일자는 오는 4월 15일 혹은 23일로 작년 개막일자인 3월 11일보다 한 달 이상 밀린 셈이다.

매체들이 입을 모아 이야기하는 이유는 임금 체불 등의 경제적 원인도, 귀화선수 이탈 등의 내부적 요인도 아닌 '2022 카타르 월드컵'과 아시아 챔피언스 리그다.

사진=중국축구협회, 중국 축구 대표팀

중국 국가대표팀은 오는 3월 말까지 예정된 '월드컵 예선전'에서 총력전을 선언했다. 무려 52명의 예비 선수단을 구성하며 외부 팀과의 경기 대신 자체경기를 통해 실전감각을 끌어올리고 있는 상황이다.

월드컵을 치르기 위해서는 자가격리 절차가 필수적이다. 국가대표팀이 자국 리그 내 선수단으로 구성된 만큼 3월 개막 시 다수의 클럽 팀들이 자가격리로 피해를 입을 가능성이 존재한다. 특히 대표팀에 10명이나 불려간 '산둥 타이산'이 대표적인 팀이다.

따라서 중국 내 다수의 매체는 코로나19 격리절차가 끝나는 4월 중순 이후 CSL이 개막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이에 더해 일부 매체는 ACL에 참가하는 구단을 고려하면 6월까지도 개막을 미룰 수 있다는 전망을 내놓고 있다.

한편, CSL은 지난 2020년에는 코로나19로 인해 우한시가 폐쇄되는 등의 사유로 7월에 개막한 사례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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