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장 안 뛰어도 주목받는 '슈퍼스타' 손흥민.. 스토리 게시글에 외신들 주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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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상으로 경기장에 나설 수 없었지만, 손흥민의 존재감은 그대로였다.
외신들은 손흥민의 게시글에 주목했다.
이를 두고 외신 'HITC'와 '더 부트 룸' 등은 손흥민이 토트넘의 놀라운 승리에 '두 단어'로 반응했다면서, 슈퍼스타의 리액션에 주목했다.
현 토트넘에서 워낙 중요한 존재인 만큼, 경기를 뛰지 않아도 손흥민의 일거수일투족에 미디어가 관심을 기울이는 건 자연스러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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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스트 일레븐)
부상으로 경기장에 나설 수 없었지만, 손흥민의 존재감은 그대로였다. 외신들은 손흥민의 게시글에 주목했다.
20일(이하 한국 시각), 토트넘 홋스퍼는 레스터 시티를 상대로 2021-2022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순연 라운드(17R)를 치렀다. 경기 결과는 3-2, 토트넘의 극적인 역전승이었다. 토트넘은 경기 막판까지 1-2로 끌려가다가, 후반 45+5분 이후 스티븐 베르바인이 2골을 몰아쳐 경기를 뒤집었다. 이로써 토트넘은 안토니오 콘테 감독 부임 이후 EPL에서 9경기 연속 무패 행진을 이어가게 됐다.
까다로운 상대 레스터 시티라 토트넘에도 이번 경기는 확실히 고비였다. 양 팀은 서로가 서로에게 공간을 허용하는 상황에서 치열하게 맞섰다. 그러나 손흥민의 부재 때문에 경기 막판까지 토트넘은 골을 생산하는 게 쉽지 않았다. 베르바인은 그 순간에 영웅이 됐다. 토트넘 입단 후 활약상이 미미했던 베르바인은 추가 시간 끝물에만 멀티골을 작렬, 그야말로 히어로가 됐다.
손흥민도 베르바인의 활약상을 꼼꼼하게 지켜봤다. 팀이 극적으로 승점 3점을 얻자 손흥민은 인스타그램 스토리를 통해 베르바인의 사진을 띄우고 "My boy"라는 애정이 가득 담긴 메시지를 전했다. 이후에는 "자격이 충분한 녀석들"이라는 또 다른 메시지로 베르바인과 토트넘의 승리를 축하했다.
이를 두고 외신 'HITC'와 '더 부트 룸' 등은 손흥민이 토트넘의 놀라운 승리에 '두 단어'로 반응했다면서, 슈퍼스타의 리액션에 주목했다. 현 토트넘에서 워낙 중요한 존재인 만큼, 경기를 뛰지 않아도 손흥민의 일거수일투족에 미디어가 관심을 기울이는 건 자연스러웠다. 손흥민은 현재 근육 부상을 당해 복귀까지 시간이 걸리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토트넘은 오는 24일 첼시를 상대로 EPL 일정을 이어간다. 토트넘은 첼시에 패해 2021-2022 잉글랜드 카라바오컵에서 탈락한 상황인데, 이번에는 복수에 성공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
글=조남기 기자(jonamu@soccerbest11.co.kr)
사진=ⓒgettyImages/게티이미지코리아(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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