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오후 4시 71명 확진..전체 35.2% 경로불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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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 71명이 추가 발생했다.
20일 충북도에 따르면 이날 0시부터 오후 4시까지 발생한 도내 코로나19 확진자는 9개 시군에서 71명이다.
전체 확진자의 35.2%인 25명이 감염 경로를 알 수 없는 사례다.
충북의 코로나19 누적 확진자는 71명이 추가되면서 1만2883명으로 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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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단·연쇄감염 꼬리 물고 확산..돌파감염 56명
(청주=뉴스1) 엄기찬 기자 = 충북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 71명이 추가 발생했다. 집단·연쇄감염이 꼬리를 물었고, 경로불명 감염도 속출했다.
20일 충북도에 따르면 이날 0시부터 오후 4시까지 발생한 도내 코로나19 확진자는 9개 시군에서 71명이다. 역대 최다를 기록한 전날 같은 시간대 140명보다 69명 적다.
청주 28명, 충주 12명, 진천·음성 각 10명, 괴산 6명, 제천 2명, 영동·증평·단양 각 1명이다. 이 가운데 돌파감염 사례가 56명(78.9%)이다.
전체 확진자의 35.2%인 25명이 감염 경로를 알 수 없는 사례다. 타시도 접촉자 감염과 해외입국도 각각 8명과 2명 나왔다.
나머지 36명은 앞서 확진된 가족, 친척, 지인, 직장동료 등을 통한 지역사회 내 접촉자 감염이었다.
집단감염이 확산하면서 청주에서는 서원구 체육학원 관련 3명(누적 33명)과 고교생 사적모임 관련 3명(누적 109명)이 더 나왔다.
진천에서는 시멘트업체 관련 2명(누적 80명)과 육가공업체 관련 1명(누적 46명)이 늘었고, 음성에서는 식품가공업체 관련 4명(누적 6명)이 추가됐다.
충북의 코로나19 누적 확진자는 71명이 추가되면서 1만2883명으로 늘었다. 전날까지 123명이 숨졌고, 1만1844명이 완치 판정을 받았다.
위중증환자는 6명이다. 병상 가동률은 전체 47.0%, 위중증환자 병상 19.5%, 준중증환자 병상 10.2%를 각각 기록하고 있다.
백신 접종은 이날 0시 기준으로 1차 140만9559명(인구 159만1000명 대비 88.6%), 2차 138만3043명(86.9%), 3차 79만9069명(50.2%)이 완료했다.
sedam_0815@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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