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 선물용 나주배 3천톤 선별작업 분주..전년대비 210% 증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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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 대목을 앞두고 전국 최대 배 주산지인 전남 나주시에서는 특산품인 고품질의 나주배 선별작업이 분주하다.
20일 나주시와 나주시조합공동사업법인 등에 따르면 지난해 전반적으로 온화했던 날씨로 인해 올해 설 연휴 선별하는 나주배 예상 물량은 전년 대비 210% 증가한 3000여톤 규모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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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주=뉴스1) 박영래 기자 = 설 대목을 앞두고 전국 최대 배 주산지인 전남 나주시에서는 특산품인 고품질의 나주배 선별작업이 분주하다.
20일 나주시와 나주시조합공동사업법인 등에 따르면 지난해 전반적으로 온화했던 날씨로 인해 올해 설 연휴 선별하는 나주배 예상 물량은 전년 대비 210% 증가한 3000여톤 규모로 예상된다.
나주시는 지난해 봄 개화시기에 저온피해와 흑성병 등 과수병이 발현되면서 상당량의 저품위과가 생겨 선과작업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강인규 나주시장은 지난 11일에 이어 20일 배 선별작업이 한창인 거점APC선과장과 배원예농협, 노안·금천·봉황·세지농협 선과장 등 8개소를 연이어 찾아 관계자들을 격려했다.
강 시장은 "설 연휴 전 저품위과 시장격리로 고품질 나주배가 명절 소비자의 식탁에 오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나주시는 지난해 12월 나주배 저품위과를 매입해 처분하는 데 4억원을 투입했으며 올해 설 연휴를 대비해 1억5000만원을 투입해 가공용 저품위과 매취(매입해 처분)를 추진하고 있다.
yr2003@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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