故가스파르 울리엘 세상 떠났다..자비에 돌란→피터 웨버 "애통한 마음"[종합]

김보라 2022. 1. 20. 17: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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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프랑스 출신 배우 가스파르 울리엘이 지난 19일(현지 시간) 사망한 가운데 국내외 배우, 감독들의 애도가 이어지고 있다.

배우 겸 감독 자비에 돌란도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내가 깊이 사랑했고 앞으로도 계속 사랑할 것"이라고 가스파르 울리엘을 그리워했다.

자비에 돌란과 가스파르 울리엘은 영화 '단지 세상의 끝'(2016)에서 감독, 배우로 만났던 바.

지난 19일(현지 시각) 가스파르 울리엘은 프랑스 알프스 산맥에서 스키를 타던 중 사고로 사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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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김보라 기자] 프랑스 출신 배우 가스파르 울리엘이 지난 19일(현지 시간) 사망한 가운데 국내외 배우, 감독들의 애도가 이어지고 있다.

20일 오전(한국 시간) 김혜수는 자신의 인스타그램 스토리에 “너무 이르다”고 안타까운 마음을 전했다.

배우 겸 감독 자비에 돌란도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내가 깊이 사랑했고 앞으로도 계속 사랑할 것”이라고 가스파르 울리엘을 그리워했다. 자비에 돌란과 가스파르 울리엘은 영화 ‘단지 세상의 끝’(2016)에서 감독, 배우로 만났던 바.

또한 영화감독 피터 웨버도 트위터에 “몇 년 전 함께 일했던 좋은 기억이 있는데, 스키 사고로 젊은 나이에 사망했다는 소식을 듣고 충격에 빠졌다. 편히 쉬길 바란다, 친애하는 친구”라고 애도를 표현했다. 피터 웨버 감독의 영화 ‘한니발 라이징’(2007)에 가스파르 울리엘이 주인공으로 출연했다.

지난 19일(현지 시각) 가스파르 울리엘은 프랑스 알프스 산맥에서 스키를 타던 중 사고로 사망했다. 이날 울리엘이 스키를 타던 중 다른 스키어와 부딪혀 중상을 입었다. 이에 그르노블 지역의 대학병원으로 옮겨졌으나 혼수상태에서 끝내 숨을 거뒀다. 울리엘과 부딪친 다른 스키어는 입원하지 않은 상태라는 전언이다.

가스파르의 사망 소식에 프랑스 총리 장 카스텍스는 “우리는 영화와 함께 성장하고 영화를 통해 성장한 배우를 잃었다”며 “우리는 이제 그의 가장 아름다운 모습을 작품을 통해 만나야 한다. 애통한 마음이다”라고 적었다.

한편 가스파르 울리엘은 2017년 제42회 세자르영화제 남우주연상, 2005년 제30회 세자르영화제 신인상을 받았다.

그는 올 상반기 공개 예정인 디즈니+ 오리지널 시리즈 '문나이트'가 유작이 됐다. '문나이트'는 어둠이 깨운 초월적 히어로 문나이트를 주인공으로 MCU의 판도를 바꿀 새롭고 강렬한 스토리를 예고해 뜨거운 기대를 모으고 있다.

/ purplish@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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