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승열, 켑카와 같은 용품 쓴다..스릭슨과 계약

이정호 기자 2022. 1. 20. 17: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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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경향]

스릭슨 제공



미국프로골프(PGA) 투어에서 활약 중인 노승열(31)이 글로벌 골프 토털 브랜드 스릭슨의 용품 후원을 받는다.

스릭슨의 국내 판매사인 던롭스포츠코리아는 20일 스릭슨이 노승열과 후원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만 13세에 최연소 골프 국가대표에 발탁된 노승열은 2008년 아시안투어 미디어차이나 클래식과 2010년 유러피언투어 메이뱅크 말레이시아, 2014년 PGA투어 취리히 클래식에서 우승한 바 있다.

스릭슨은 지난해 전 세계 랭킹 1위 브룩스 켑카(미국)와 클럽과 볼 등 용품 계약을 체결한 데 이어 올해 노승열까지 품에 안았다.

지난주 미국 하와이에서 끝난 PGA 투어 소니 오픈에서 우승한 마쓰야마 히데키(일본)도 스릭슨 용품을 사용하고 있다.

노승열은 “브룩스 켑카와 마쓰야마 히데키, 셰인 로리 등 세계 최고의 프로들과 함께 팀 스릭슨의 멤버가 되어 매우 기쁘다”며 “스릭슨 클럽과 볼을 사용해 PGA 투어 우승을 차지하는 선수가 되고 싶다”고 말했다.

이정호 기자 alpha@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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