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승광 서천군수 출마.."5만 군민 삶의 질 향상 위해 노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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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승광 공주대학교 객원교수가 오는 6월 1일 전국동시지방선거에서 충남 서천군수 출마를 공식화했다.
세 번째 서천군수 도전에 나선 유 교수는 "현 군수의 지난 8년간 서천군정은 부정부패의 일상화였다"며 "형식적인 공정이 아닌, 기회의 격차가 없는 공정, 부패가 없는 공정사회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더불어민주당 서천군수 후보군으로는 이날 출마를 선언 한 유 교수와 전익현 충남도의회 부의장, 조동준 군의원 등이 자천타천으로 거론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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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천=뉴스1) 김낙희 기자 = 유승광 공주대학교 객원교수가 오는 6월 1일 전국동시지방선거에서 충남 서천군수 출마를 공식화했다.
유 교수는 이날 서천문예의전당 소강당에서 “현재 계속되는 인구감소와 지역 불균형으로 지역공동체가 위기를 맞고 있다”며 “서천 구석구석에 대한 높은 전문성을 바탕으로 현장의 목소리와 공정을 앞세우는 군수가 되고자 한다”고 밝혔다.
세 번째 서천군수 도전에 나선 유 교수는 “현 군수의 지난 8년간 서천군정은 부정부패의 일상화였다”며 “형식적인 공정이 아닌, 기회의 격차가 없는 공정, 부패가 없는 공정사회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더 좋은 삶’을 위해 코로나19에 따른 불가피한 경제구조를 들며 Δ신성장, 첨단산업으로의 전환 Δ순환 경제구조 Δ유네스코 세계자연유산 브랜드 산업 육성 Δ문화예술 부흥 Δ인구정책 청년 관련 ‘청년과’ 신설 등을 제시했다.
유 교수는 “서천에서 가장 대표적인 문제 가운데 하나가 청년이다. 청년과를 신설해 소통하고 일할 수 있는 자리를 만들겠다”면서 “청년 일자리 및 청년주택, 교육 등 분야별로 시스템을 갖추고 지역의 기반사업과 문화관광을 통한 정주 여건을 만들어 가겠다”고 했다.
그는 끝으로 “인구 5만 명인 서천군민이 우선 행복해야 다른 사람들이 서천을 찾을 것”이라며 “서천군민의 더 좋은 삶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유 교수는 노무현재단 지역위원과 민주당 중앙당 정책위원회 부의장을 지낸 바 있다. 현재는 국무총리실 자문위원과 공주대학교 객원교수를 맡고 있다.
2018년 제7회 전국동시지방선거 서천군수 선거에서 민주당(현 더불어민주당) 군수 후보로 출마해 1만556표를 득표했으나 1만2224표를 얻은 자유한국당(현 국민의힘) 노박래 후보(현 군수)에게 1668표차로 패했다.
한편 더불어민주당 서천군수 후보군으로는 이날 출마를 선언 한 유 교수와 전익현 충남도의회 부의장, 조동준 군의원 등이 자천타천으로 거론되고 있다.
국민의힘에서는 노박래 현 서천군수를 비롯해 김기웅 전 서천수협 조합장 등이 경합 중이다.
klucky@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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