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문화예술회관, '앙코르! 울산 1962' 개최

김진성 2022. 1. 20. 17: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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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문화예술회관은 오는 28일 오후 대공연장에서 울산공업센터 지정 60주년을 맞아 울산 재도약을 응원하는 신년 음악회 '앙코르! 울산 1962'를 개최한다고 20일 밝혔다.

이 음악회는 지난 1962년 울산이 특정 공업지구로 선포돼 대한민국 경제를 이끌어온 발전상을 기념하고, 울산이 시민과 문화를 연결하는 교두보 역할을 하는 문화도시로 성장하기를 기원하고자 기획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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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뉴스24 김진성 기자] 울산문화예술회관은 오는 28일 오후 대공연장에서 울산공업센터 지정 60주년을 맞아 울산 재도약을 응원하는 신년 음악회 '앙코르! 울산 1962'를 개최한다고 20일 밝혔다.

이 음악회는 지난 1962년 울산이 특정 공업지구로 선포돼 대한민국 경제를 이끌어온 발전상을 기념하고, 울산이 시민과 문화를 연결하는 교두보 역할을 하는 문화도시로 성장하기를 기원하고자 기획됐다.

이번 공연에서는 다양한 취향의 관객 모두가 공연의 매력을 느낄 수 있도록 클래식부터 크로스오버, 오페라, 국악에 이르기까지 아름답고 다채로운 풍미의 음악 장르를 모두 만나볼 수 있다.

신년 음악회 '앙코르! 울산 1962' 홍보 포스터. [사진=울산시]

특히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의 어려움을 극복하고 지역 문화예술계와 시민이 소통하는 계기를 마련하기 위해 울산과 특별한 인연이 있는 예술인을 중심으로 무대가 구성된다.

첫 무대는 이종은 바이올리니스트(유니스트 교수), 오혜숙 첼리스트(수원대 음악대학 교수), 김태진 피아니스트(울산대 음악대학장)로 구성된 울산 유일 전임교수 연주단체 '트리오 아무스'가 피아졸라의 '사계' 중 '겨울'과 '봄'으로 공연의 시작을 알린다.

이어 울산 출신으로 독일 바이마르 국립극장 전속 솔리스트로 활약한 성악가 베이스 김대영이 한국가곡 '명태', 오페라 '세빌리아의 이발사'의 아리아 등을 선사할 예정이다.

이어 전통과 창작을 자유로이 넘나드는 국악연주단 '민들레'의 심청가 인당수 대목을 소재로 한 연주, '동백섬'과 '청산을 보며' 등 서정적인 가곡을 엮은 울산시립합창단의 하모니 무대 등이 진행된다.

마지막 무대는 크로스오버 경연 프로그램 '팬텀싱어'에서 폭발적인 가창력으로 준우승을 거둔 팝페라 그룹 '듀에토'의 테너 유슬기와 백인태가 완성도 높은 무대로 피날레를 장식한다.

이번 음악회는 문화예술회관 홈페이지나 전화로 좌석을 예약하면 전석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울산=김진성 기자(jinseong9486@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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