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실군, 여성농업인 복지 향상 위해 '생생카드' 지원

(임실=뉴스1) 이지선 기자 = 전북 임실군이 여성농업인 문화 활동 지원을 위해 '생생카드 지원사업'을 추진한다.

20일 임실군에 따르면 '생생카드 지원사업'은 상대적으로 문화적 여건이 열악한 농어촌 여성 농어업인에게 문화 활동 기회를 제공하고, 반복적인 농작업 및 가사노동에서 비롯되는 요통, 관절염, 건강관리 등 복지향상을 도모하기 위해 시행되는 제도다.

생생카드로 사용할 수 있는 금액은 총 15만원으로 이중 2만원은 자부담이다.

대상은 농어촌지역에 거주하면서 영농에 종사하는 여성농업인 중 사업년도 기준 만 20~75세 미만 여성농업인이다. 가구당 농지소유 면적이 5만㎡ 미만인 농가와 농업 외 타 산업분야 사업자등록 소지자 및 전업적 직업 종사자도 지원 대상에 포함된다.

단, 본인의 농업 외 종합소득이 연간 3700만원 이상인 사람은 지원대상에서 제외된다.

생생카드는 여성농어업인의 건강관리 및 문화·학습활동 등에 전국적으로 사용할 수 있다.

보다 자세한 사항은 임실군 농업축산과 또는 읍·면사무소를 통해 상세히 안내받을 수 있다.

letswin7@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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