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고가 191만원..카타르월드컵 티켓 판매

박민기 2022. 1. 20. 17: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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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11월 개막하는 '2022 카타르월드컵'의 관람권 판매가 시작됐다. 결승전 1등석 가격은 1607달러(약 191만원)로 책정됐다.

19일(현지시간) 블룸버그, CNN 등에 따르면 국제축구연맹(FIFA)은 오는 11월 21일~12월 18일 진행되는 카타르월드컵 경기 관람권 판매가 시작됐다고 이날 밝혔다.

카타르월드컵 결승전 관람권 가격은 좌석 등급에 따라 최저 604달러(약 72만원)부터 최고 1607달러로 책정됐다. 최고가인 1607달러는 2018년 러시아월드컵 때 판매된 관람권 가격 1100달러보다 약 46% 오른 수준이다. CNN은 "가격 상승이 가팔라 보일 수 있지만 올해 슈퍼볼 경기의 일부 티켓 가격은 5950달러(약 707만원)에서 시작했다"고 전했다.

결승전 2등급 좌석 가격은 1003달러(약 119만원), 3등급 좌석은 604달러에 판매된다. 개막전의 경우 1등급 좌석은 618달러(약 73만원), 2등급 좌석은 440달러(약 52만원)로 책정됐다. 카타르 주민들은 더 높은 할인율을 적용받아 일부 4등급 좌석을 11달러(약 1만3000원)에 구입할 수 있다.

FIFA는 월드컵을 관람하기 위해 카타르를 찾는 방문객은 카타르 당국이 정한 여행 지침을 따라야 한다고 강조했다. 추후 방문객에게 코로나19 관련 조치도 전달한다.

[박민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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