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참시' 가품 논란 송지아 녹화분 결국 폐기 "방송 진행하지 않기로"[공식입장]

[뉴스엔 김명미 기자]

유튜버 겸 인플루언서 프리지아(본명 송지아)와 배우 강예원이 함께한 MBC '전지적 참견 시점' 녹화분이 결국 방송을 타지 않는다.

'전지적 참견 시점' 제작진은 1월 20일 공식입장을 통해 "송지아 씨 촬영분은 출연자와 상호 협의 후 방송을 진행하지 않기로 결정했다"며 "29일 방송은 다른 출연자들로 정상적으로 진행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어 "‘전지적 참견 시점’을 응원하고 사랑해주시는 시청자 분들께 더 좋은 모습을 보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앞서 최근 프리지아는 넷플릭스 오리지널 '솔로지옥'과 SNS 등에서 착용한 명품 의류 및 주얼리 일부가 가품이라는 의혹에 휩싸였다. 이후 프리지아는 인스타그램을 통해 자필 사과문을 게재하며 이를 인정했다.

이에 프리지아가 녹화를 완료한 JTBC '아는 형님'과 '전지적 참견 시점'의 방송 여부에 관심이 쏠렸고, 두 프로그램 측 모두 지난 18일 예정대로 방송을 내보낸다는 입장을 밝혔다.

하지만 프리지아의 논란이 갈수록 거세지면서 '전지적 참견 시점' 측은 20일 "방송을 진행하지 않기로 결정했다"는 입장을 냈다.

이하 '전지적 참견 시점' 측 입장 전문.

안녕하세요. ‘전지적 참견 시점’ 제작진입니다.

송지아 씨 촬영분은 출연자와 상호 협의 후 방송을 진행하지 않기로 결정하였습니다.

1월 29일 방송은 다른 출연자들로 정상적으로 진행될 예정입니다.

‘전지적 참견 시점’을 응원하고 사랑해주시는 시청자 분들께 더 좋은 모습을 보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뉴스엔 김명미 mms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