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립 52돌 맞은 계룡그룹 '새로운 100년의 미래' 다짐

20일 온라인 기념식, 장기근속자·우수 사원·우수 현장 등 시상

계룡그룹 창립 52주년 기념식에서 이승찬 사장이 기념사를 하고 있다. © 뉴스1

(대전=뉴스1) 백운석 기자 = 계룡그룹이 창립 52주년을 맞아 20일 언택트 시대 혁신과 도전정신으로 새로운 100년의 미래를 열 것을 다짐했다.

계룡그룹은 이날 오전 대전 서구 탄방동 계룡건설사옥 16층 강당에서 한승규 회장, 이승찬 사장을 비롯한 임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창립 52주년 기념식을 가졌다.

이날 행사는 참석 인원을 최소인원으로 제한하는 등 코로나19 방역지침을 준수해 진행됐으며, 참석 못한 임직원들은 온라인 생중계를 통해 기념식을 함께했다.

한승구 회장은 기념사를 통해 “지난해 코로나19로 촉발된 글로벌 위기와 불확실성이 가중된 경영환경 속에서도 계룡가족의 열정으로 위기를 극복한 한 해였다”고 격려한 후 “올해도 감염병 확산으로 인한 국제경기 불안과 국제적 갈등, 강도 높은 규제정책 시행으로 어려움이 예상되지만, 현 상황을 면밀히 분석해 스마트건설 구현 등을 통한 새로운 성장의 토대를 마련하자”고 당부했다.

계룡그룹이 온라인 생중계를 통해 창립 52주년 기념식을 진행하고 있다.(계룡건설 제공) © 뉴스1

이승찬 사장은 “기업의 지속적인 성장은 혁신을 위한 변화를 선도하는 방법 뿐”이라며 “지속성장을 위해 새 시대에 부응하는 경영시스템 개선, 선택과 집중을 통한 질적 성장, 언택트 시대를 맞아 혁신과 도전정신으로 새로운 시대를 준비하자”고 주문했다.

그러면서 “새로운 변화의 시대에 임직원 모두가 소통하고 화합하며 질적 성장을 위해 노력해야 한다”면서 “사회적 책임이 강화되는 현시대의 흐름을 읽고 끊임없는 도전과 혁신을 통해 100년 미래를 건설하자”고 강조했다.

이날 기념식에서는 장기근속자와 우수 사원 및 우수 부서, 우수 현장, 우수 협력업체 등에 대한 시상과 포상이 있었다.

한편 계룡그룹은 2020년에 이어 지난해에도 사상 최대의 수주를 달성하며 지속적인 성장을 위한 안정적인 기반을 마련했다.

건설업계에서도 건실한 재무구조와 안정적인 사업 포트폴리오를 통해 건축, 주택, 토목, 유통, 레저 등 각 분야에 걸쳐 계룡만의 경쟁력을 갖췄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bws9669@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