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계종 "5000명 참석 승려대회 거리두기 방역지침 따를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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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계종이 21일 전국 승려대회 개최를 예고한 가운데, 종교시설에 대한 코로나 방역지침을 준수해 진행하겠다고 밝혔다.
대한불교조계종(총무원장 원행스님)은 종교편향 근절과 한국불교 자주권 수호를 위한 전국승려대회를 1월21일 오후2시 한국불교총본산인 조계사에서 봉행한다고 20일 밝혔다.
이날 승려대회는 전국 사찰 동시 타종으로 시작, 의례에 이어 종교편향 불교왜곡 영상 시청이 이뤄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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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계종이 21일 전국 승려대회 개최를 예고한 가운데, 종교시설에 대한 코로나 방역지침을 준수해 진행하겠다고 밝혔다.
대한불교조계종(총무원장 원행스님)은 종교편향 근절과 한국불교 자주권 수호를 위한 전국승려대회를 1월21일 오후2시 한국불교총본산인 조계사에서 봉행한다고 20일 밝혔다.
전국승려대회는 종헌종법을 초월하는 초법적 의사결정 수단으로, 종단이 위기 상황에 처했을 때 열어왔던 대회이다.
조계종은 현 정부 들어 공공영역에서의 종교편향 행위들이 스님과 불자들이 더 이상 묵과할 수 없 을 정도로 심각한 상태에 이르렀다고 보고 있다.
승려대회에는 전국의 교구본·말사 스님들을 비롯,30개 종단협의체인 한국불교종단협의회 소속 스님 등 5,000여명이 참여한다.
이날 승려대회는 전국 사찰 동시 타종으로 시작, 의례에 이어 종교편향 불교왜곡 영상 시청이 이뤄진다. 이어 경과보고와 국민에게 드리는 글, 결의문 낭독 등으로 진행된다.
조계종은 전국승려대회가 정규 종교활동이라고 강조했다. 또한 참여스님 및 필수 진행인력은 모두 백신 접종완료자로 구성되며, 발열 체크, 마스크 상시 착용, 거리두기 등 코로나19 종교시설 방역지침을 준수, 진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윤미 기자/meele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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