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정우, 30대 근로자 사망 사고 사과 .."참담하고 안타까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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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정우 포스코그룹 회장이 20일 발생한 포항제철소 30대 근로자 사망 사고와 관련해 "불의의 사고로 인해 희생된 분의 명복을 빌며 유가족분들께 깊은 사과와 위로의 말씀을 드린다"라며 사과했다.
최 회장은 이날 사과문을 통해 "고인께서는 포항제철소 화성부 3코크스 공장에서 스팀 배관 보온작업자에 대한 안전감시를 하던 중 불의의 사고를 당했다"라며 "병원에 후송됐지만 안타깝게도 사망했다"고 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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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류정민 기자 = 최정우 포스코그룹 회장이 20일 발생한 포항제철소 30대 근로자 사망 사고와 관련해 "불의의 사고로 인해 희생된 분의 명복을 빌며 유가족분들께 깊은 사과와 위로의 말씀을 드린다"라며 사과했다.
최 회장은 이날 사과문을 통해 "고인께서는 포항제철소 화성부 3코크스 공장에서 스팀 배관 보온작업자에 대한 안전감시를 하던 중 불의의 사고를 당했다"라며 "병원에 후송됐지만 안타깝게도 사망했다"고 알렸다.
이어 "산업 현장에서 고귀한 목숨이 희생된 데 대해 참담하고 안타까운 마음 금할 길이 없다"라며 "아울러 회사를 지켜봐 주시는 지역사회에도 걱정과 심려를 끼쳐드려 진심으로 죄송한 마음"이라고 말했다.
그는 "회사는 현재 사고대책반을 설치해 관계기관과 협조하며 정확한 사고원인 파악과 신속한 사고수습을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라며 "향후 관계기관의 조사에도 최대한 협력하고자 한다"라고 밝혔다.
최 회장은 "다시 한번 고인과 유가족께 깊은 애도를 표하며 무거운 책임감을 갖고 재발방지 및 보상 등 후속 조치에 모든 힘을 기울이겠다"라며 "머리 숙여 사과드린다"고 말했다.
포스코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47분쯤 삼희이엔씨 소속 A씨(39)가 포항제철소 화성부 3코크스공장에서 사망하는 중대재해가 발생했다. 경찰은 목격자 등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 중이다.
ryupd01@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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