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프간 특별기여자 도울 민관플랫폼 출범..지역사회 정착 지원

류석우 기자 2022. 1. 20. 16: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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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8월 입국한 아프가니스탄 현지 조력자 및 가족을 도울 민관협력플랫폼이 출범했다.

법무부는 20일 아프간 특별기여자의 지역사회 정착을 위한 민관협력플랫폼(서포터스)이 출범했다고 밝혔다.

서포터스는 기부금 모집이나 보육 및 의료지원 등 아프간 특별기여자의 정착지원을 위해 정부합동지원단과 함께 노력해온 단체를 중심으로 구성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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적십자사 등 9개 단체로 구성..취업·미성년자녀 교육 등 지원
박범계 장관이 민관협력플랫폼(서포터스) 참여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법무부 제공) © 뉴스1

(서울=뉴스1) 류석우 기자 = 지난해 8월 입국한 아프가니스탄 현지 조력자 및 가족을 도울 민관협력플랫폼이 출범했다.

법무부는 20일 아프간 특별기여자의 지역사회 정착을 위한 민관협력플랫폼(서포터스)이 출범했다고 밝혔다.

서포터스로 위촉된 단체는 대한적십자사와 세이브더칠드런, 초록우산어린이재단, 사마리안퍼스코리아, 더멋진세상, (재)한국이슬람교, 사회통합중앙협의회, 우리모두친구, 한국이민재단 등 9개 단체다.

서포터스는 기부금 모집이나 보육 및 의료지원 등 아프간 특별기여자의 정착지원을 위해 정부합동지원단과 함께 노력해온 단체를 중심으로 구성됐다.

이들은 앞으로 법무부와 교육부, 고용노동부, 보건복지부 등이 참여한 정부합동지원단과 함께 아프간 특별기여자의 자립을 위한 취업 지원 및 미성년 자녀 교육과 학습 등을 지원할 계획이다.

박범계 법무부 장관은 출범식에서 "아프간 특별기여자들이 대한민국에 성공적으로 정착하는 것은 우리의 책무"라며 "종교를 아우른 사회 각 분야 9개 단체가 이 자리에 모두 참여한 것은 인류보편애적 측면에서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아프간 특별기여자들은 충북 진천 국가공무원인재개발원에서 생활하다 지난해 10월 전남 여수시 해양경찰교육원으로 거처를 옮겼다.

해양경찰교육원에서 국내 정착과 자립을 위한 프로그램을 밟은 이들은 이번달부터 순차적으로 지역사회 정착에 나서고 있다.

sewryu@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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