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덕수 전 총리실 정무비서관, 나주시장 출마 선언

"미래세대 위해 분골쇄신"

김덕수 전 국무총리실 정무기획비서관이 20일 나주시장 선거 출마를 공식 선언하고 있다. © News1

(나주=뉴스1) 박영래 기자 = 김덕수 전 국무총리실 정무기획비서관이 오는 6월 치러지는 나주시장 선거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김 전 비서관은 20일 더불어민주당 나주화순지역위원회에서 출마 기자회견을 갖고 "나주 사회가 미래로 나아가느냐 이대로 머무르냐의 중차대한 분수령"이라며 "사즉생의 각오로 나주의 미래세대를 위해 분골쇄신하겠다"고 말했다.

그는 "시민을 두려워하고 시민을 먼저 생각하는 자세로 공동체의 화합과 신뢰회복, 나주의 실리, 공동체의 미래를 향한 열린 자세로 선거에 임하겠다"고 강조했다.

주요 공약으로 Δ미래세대를 위한 1조 기업 10개 육성 Δ4차산업혁명의 핵심인재 양성을 위한 인재양성교육기관 유치 Δ시민의 건강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영산강변 국민체육시설 및 관광자원화 Δ살기 좋은 도시 나주를 위한 스마트 에코시티 조성 등을 내걸었다.

김 전 비서관은 문재인 대통령 당선 뒤 인수위 격인 국정기획자문위원회에서 문재인 정부 국정기조와 100대 국정과제 작성에 참여했으며, 이후 대통령 직속 정책기획위원회 전문위원으로 문재인 정부 국정운영에 함께 한 정책전문가로 불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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