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국, 2월부터 백신 접종자 입국후 격리 면제

윤재준 2022. 1. 20. 16: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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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국이 다음달부터 백신 접종을 받은 입국자들을 격리 면제시킬 것이라고 20일 채널뉴스아시아(CNA) 방송이 보도했다.

태국 코로나 바이러스 태스크포스는 확산세가 둔화되고 있어 2월1일부터 백신 접종자들은 격리 대상에서 제외시킬 것이라고 밝혔다.

태국은 당초 백신 접종 입국자들의 격리 면제를 7주전 실시하려다 오미크론 변이 코로가 전 세계에서 빠르게 확산되고 백신의 효과에 대한 의문으로 연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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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11월1일 태국 정부가 외국인 관광객의 입국을 허용했을 당시 방콕 국제공항에 관광객들이 입국하는 모습.로이터뉴스1

태국이 다음달부터 백신 접종을 받은 입국자들을 격리 면제시킬 것이라고 20일 채널뉴스아시아(CNA) 방송이 보도했다.

태국 코로나 바이러스 태스크포스는 확산세가 둔화되고 있어 2월1일부터 백신 접종자들은 격리 대상에서 제외시킬 것이라고 밝혔다.

대신 입국자들은 입국과 동시에 그리고 5일뒤 진단 검사를 받아야하며 여행지 추적에 동의해야 한다.

태국은 당초 백신 접종 입국자들의 격리 면제를 7주전 실시하려다 오미크론 변이 코로가 전 세계에서 빠르게 확산되고 백신의 효과에 대한 의문으로 연기했다.

태국 코로나 태스크포스는 인기 휴양지인 동부 코창과 파타야에서도 백신 접종을 받은 관광객들이 한 곳에 1주일동안 머무는 ‘샌드박스’ 프로그램을 확대 실시하기로 했다.

태국 당국은 식당들의 주류 판매 시간을 오후 9시에서 11시로 연장했으나 술집과 나이트클럽은 계속 영업할 수 없도록 했다.

이번 백신 접종 입국자 격리 면제는 코로나19로 큰 타격을 입은 관광업계를 부활시키기 위한 것이다.

지난해 태국을 입국한 방문객은 코로나19 발생 전해인 2019년 4000만명의 약 0.5% 수준에 그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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