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 협력업체 직원 사망..최정우 회장 "머리 숙여 사과"

최종근 2022. 1. 20. 16: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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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 포항제철소에서 20일 오전 협력업체 직원이 사망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최 회장은 "현재 사고대책반을 설치해 관계기관과 협조하며 정확한 사고원인 파악과 신속한 사고수습을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으며, 향후 관계기관의 조사에도 최대한 협력하고자 한다"며 "다시 한번 고인과 유가족께 깊은 애도를 표하며 무거운 책임감을 갖고 재발방지 및 보상 등 후속 조치에 모든 힘을 기울이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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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속 조치에 모든 힘 기울이겠다"
최정우 포스코그룹 회장

[파이낸셜뉴스] 포스코 포항제철소에서 20일 오전 협력업체 직원이 사망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최정우 포스코그룹 회장은 사과문을 통해 애도를 표하며 "머리 숙여 사과드린다. 무거운 책임감을 갖고 재발방지 및 보상 등 후속 조치에 모든 힘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최 회장은 "포항제철소에서 발생한 불의의 사고로 인해 희생된 분의 명복을 빌며 유가족분들께 깊은 사과와 위로의 말씀을 드린다"고 밝혔다.

그는 "산업 현장에서 고귀한 목숨이 희생된 데 대해 참담하고 안타까운 마음 금할 길이 없다"며 "아울러 회사를 지켜봐 주시는 지역사회에도 걱정과 심려를 끼쳐드려 진심으로 죄송한 마음"이라고 강조했다.

최 회장은 "현재 사고대책반을 설치해 관계기관과 협조하며 정확한 사고원인 파악과 신속한 사고수습을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으며, 향후 관계기관의 조사에도 최대한 협력하고자 한다"며 "다시 한번 고인과 유가족께 깊은 애도를 표하며 무거운 책임감을 갖고 재발방지 및 보상 등 후속 조치에 모든 힘을 기울이겠다"고 했다.

한편, 오는 27일 중대재해처벌법 시행을 앞두고 이날 오전 포스코 포항제철소에서 협력업체 직원이 작업 중에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 직원은 포항제철소 화성부 3코크스 공장에서 스팀 배관 보온작업자에 대한 안전감시를 하던 중 불의의 사고를 당했고, 병원에 후송됐으나 사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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