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국 국경 다시 열린다..중단했던 무격리 입국 정책 재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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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국이 코로나19 확진자가 감소하자 두 달 전 중단했던 해외 입국자의 무격리 입국을 재개한다.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라차다 드나디렉 태국 정부 대변인은 20일(현지시간) 코로나19 테스크포스(TF) 회의를 마친 뒤 "국제 여행객들은 2월1일부터 무격리 입국 프로그램인 '테스트앤고(Test and Go)'를 시행함에 따라 비자 신청을 시작할 수 있다"라고 밝혔다.
태국의 무격리 입국 정책인 테스트앤고는 중단하기 두달 전 약 35만명의 관광객을 유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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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김민수 기자 = 태국이 코로나19 확진자가 감소하자 두 달 전 중단했던 해외 입국자의 무격리 입국을 재개한다.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라차다 드나디렉 태국 정부 대변인은 20일(현지시간) 코로나19 테스크포스(TF) 회의를 마친 뒤 "국제 여행객들은 2월1일부터 무격리 입국 프로그램인 '테스트앤고(Test and Go)'를 시행함에 따라 비자 신청을 시작할 수 있다"라고 밝혔다.
아울러 대변인은 무격리 입국은 국적에 상관없이 일괄적으로 적용하며, 입국 할 때와 5일 후 총 2번 코로나 검사를 받아야 한다고 설명했다.
이번 결정은 태국 정부가 올해 코로나19를 엔데믹(Endemic·풍토병)으로 규정하고, 수백만명을 고용해 관광 산업을 회복시키기 위해서다. 관광 산업은 태국 경제의 5분의 1을 차지할 만큼 비중이 높다.
태국은 지난 성탄절과 새해맞이 행사 이후 확진자가 급증했다. 하지만 태국 정부는 현재 확진자 수가 델타 변이 확진자 최고치를 기록했을 때보다는 낮으며, 국가 의료 시스템이 감당할 수 있는 정도라 판단했다.
태국의 무격리 입국 정책인 테스트앤고는 중단하기 두달 전 약 35만명의 관광객을 유치했다. 당국은 이후에도 관광객을 유치하기 위해 무격리 여행 정책인 '푸켓 샌드박스'를 3개 지역으로 확대했다.
kxmxs4104@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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