印서 팔·다리 4개인 아기 태어나..가족 "의사 고소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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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에서 팔과 다리가 4개인 아기가 태어났다.
아기의 얼굴과 배 사이에는 엉덩이와 다리로 보이는 신체가 달려있었다.
소식을 듣고 몰려든 주민들은 "이 아기는 신의 화신"이라며 구경했다.
의사는 산모와 아기가 모두 건강하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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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에서 팔과 다리가 4개인 아기가 태어났다.
이 같은 소식은 지난 18일(현지시간) 영국 매체 데일리스타가 전했다.
보도에 따르면 인도 동부의 사다르 병원에서 여성 A씨는 팔과 다리가 4개인 남아를 전날 출산했다.
그러나 A씨와 남편은 아기의 모습을 보고 놀랄 수밖에 없었다.
아기의 얼굴과 배 사이에는 엉덩이와 다리로 보이는 신체가 달려있었다.
그 위에는 양팔이 붙어있었다.
또 성기가 밖으로 드러나지 않았고, 배에는 장기가 노출된 상태였다.
소식을 듣고 몰려든 주민들은 “이 아기는 신의 화신”이라며 구경했다.
의사는 산모와 아기가 모두 건강하다고 전했다.
의사는 “이러한 비정상적인 출산은 쌍둥이가 자궁 안에서 적절하게 발달하지 못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나 아기의 부모는 의사를 고소하겠다고 밝혔다.
가족은 “초음파 진단에서 기형에 대해 들은 바 없다”고 지적했다.
나아가 “아기의 상태에 대해 아무 말도 하지 않았다”고 주장했다.
한편 인도에서는 기형으로 태어난 아기를 ‘신의 화신’으로 여기는 문화가 있다.
김찬영 온라인 뉴스 기자 johndoe98@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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