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민 눈높이 맞춘 행정서비스 제공한 순창군..호응도 'UP'

유승훈 기자 2022. 1. 20. 16:37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전북 순창군의 '깜짝 아이디어' 적극 행정 서비스가 군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이 서비스는 '군민과의 눈높이 맞추기 행정' 일환이었다.

순창군은 기대 이상의 군민 호응이 확인된 만큼 향후 자동차세, 재산세, 주민세 등도 큰 글씨 고지서로 제작·발송할 계획이다.

권해수 순창군 재무과장은 "맞춤형 세정운영으로 납세자 만족도를 높이고자 추진했다"며 "앞으로도 군민의 눈높이에 맞는 납세편의 시책을 지속적으로 발굴하겠다"고 말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순창군, 고령 납세자 배려한 '큰 글씨 고지서' 눈길
"소소한 적극 행정 서비스가 군민 호응 얻어"
전북 순창군이 고령층을 배려해 제작·발송한 '큰 글씨 고지서'.(순창군 제공)2022.1.20/© 뉴스1

(순창=뉴스1) 유승훈 기자 = 전북 순창군의 ‘깜짝 아이디어’ 적극 행정 서비스가 군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이 서비스는 ‘군민과의 눈높이 맞추기 행정’ 일환이었다.

순창군은 20일 ‘큰 글씨 납세고지서 제작·발행 정책’이 지역 주민의 다수를 차지하고 있는 고령층으로부터 매우 높은 평가를 받았다고 밝혔다.

‘큰 글씨 고지서’에는 납부 금액과 납부기한, 가상계좌 등의 주요 내용이 중앙에 배치돼 있다. 활자도 크게 인쇄 돼 누구나 내용을 쉽게 확인할 수 있다.

기존 고지서는 글자 크기가 작고, 납부세액·납부기한·납부계좌 등이 한눈에 들어오지 않아 고령 납세자들은 상당한 불편을 겪은 것이 사실이다.

순창읍에 거주 중인 군민 김모씨(65)는 “각종 고지서를 우편으로 받아 볼 때 항상 돋보기를 써야 했다. 그리고 중요 내용이 여기저기 분산돼 있어 한 눈에 파악하기도 힘들었다”면서 “하지만 이번 순창군의 고지서는 글씨가 큼지막해 쉽게 볼 수 있었다. 또, 중요 내용이 한 부분에 기재돼 있어 파악하기도 쉬웠다”고 긍정적 평가를 내놨다.

김씨는 “이런 사소하고 별것 아닐 것 같은 행정서비스가 군민들의 마음을 얻는 것”이라고 말했다.

순창군은 기대 이상의 군민 호응이 확인된 만큼 향후 자동차세, 재산세, 주민세 등도 큰 글씨 고지서로 제작·발송할 계획이다.

권해수 순창군 재무과장은 “맞춤형 세정운영으로 납세자 만족도를 높이고자 추진했다”며 “앞으로도 군민의 눈높이에 맞는 납세편의 시책을 지속적으로 발굴하겠다”고 말했다.

9125i14@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