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뉴멕시코주, 코로나로 교사 부족..주 방위군에 대체 교사 요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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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감염 급증으로 학교 수업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미국 뉴멕시코주가 19일(현지시간) 유치원과 초·중·고등학교 수업에 주 방위군이 대체 교사로 근무해줄 것을 요청했다.
미국에서 주 방위군에 대체 교사 역할을 요청한 것은 뉴멕시코주가 처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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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샌타페이(미 뉴멕시코주)=AP/뉴시스]유세진 기자 = 코로나19 감염 급증으로 학교 수업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미국 뉴멕시코주가 19일(현지시간) 유치원과 초·중·고등학교 수업에 주 방위군이 대체 교사로 근무해줄 것을 요청했다. 미국에서 주 방위군에 대체 교사 역할을 요청한 것은 뉴멕시코주가 처음이다.
미셸 루잔 그리샴 뉴멕시코주 주지사(민주당)는 이날 주도 샌타페이의 교실을 다시 열고 주 전역에 걸쳐 (부족한)교사들을 충원하기 위해 이 같은 전례 없는 조치를 발표했다.
뉴멕시코주는 수 년 동안 교사 모집·유지를 위해 고군분투해 왔으며, 교사 자격증이 없는 대체 교사들에게 일상적으로 교육을 맡겨 왔다.
주 정부는 최소 800명의 대체 교사와 돌봄 교사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주 정부는 또 주 관료들에게도 대체 교사로 자원봉사해줄 것을 요청하고 있다.
매사추세츠주가 학교 내에서의 코로나19 검사나 스쿨 버스 운전 등 보조 업무에 주 방위군을 동원하고, 오클라호마주도 공무원들에게 보조 교사로 자원봉사해줄 것을 요청한 적이 있지만 주 방위군에 대체 교사 역항을 요청한 것은 뉴멕시코주가 처음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dbtpwls@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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